산(山)같은 그대
2009.09.24 by 굴재사람
산같이 물같이 살자
2009.06.05 by 굴재사람
들은 꽃을 자라게 할 뿐, 소유하려 하지 않습니다
2009.03.31 by 굴재사람
산과 산악인, 그리고 격언
2009.02.28 by 굴재사람
산 타러 간다고요? 산등에 업히러 갑니다
2009.01.11 by 굴재사람
산에 오르면
2008.12.10 by 굴재사람
산, 그냥 오르는 게 아니다
2008.08.04 by 굴재사람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2008.04.27 by 굴재사람
그대를 처음 보았을 때 어디서 많이 본 인상이다 하였더니 그날로부터 십년은 더 떨어진 오늘에야 알게 되다. 그대와 함께 오르는 산길에서 산 굽어보는 하늘과 온통 비탈에 선 나무들, 적당히 강팍하고 적당히 둥근 바위와 돌멩이들 사이, 마치 그들 중의 하나인양 어울리는 그대를 보다. 완전히 열리..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09. 9. 24. 13:53
산같이 물같이 살자 텅 빈 마음엔 한계가 없다. 참 성품은 텅 빈곳에서 스스로 발현된다. 산은 날보고 산같이 살라하고 물은 날보고 물같이 살라한다. 빈 몸으로 왔으니 빈 마음으로 살라고 한다. 집착, 욕심, 아집, 증오 따위를 버리고 빈 그릇이 되어 살라고 한다. 그러면 비었기에 무엇이든 담을 수 ..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9. 6. 5. 08:48
봄이 오면 들은 많은 꽃을 피웁니다. 그 언덕에 크고 작은 많은 꽃들이 피게 합니다. 냉이꽃, 꽃다지, 제비꽃, 할미꽃, 노랑민들레가 다투어 피어나는 모습을 말없이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 꽃들이 생육하고 번성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 내어 줍니다. 계절이 바뀌고 새로운 꽃들이 다시 피고 지는 동..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9. 3. 31. 09:29
산과 산악인, 그리고 격언 산이 있기에 산악인이 있고, 그들이 고난을 겪었기에 그 경험에서 우러나온 격언이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모아봤습니다. 월터 보나티(Walter Bonatti 1930~ 이탈리아) - 진정한 등산은 무엇보다도 투쟁과 극기, 이상적이고도 웅장한 산들에 둘러싸인 정신적인 안정과 즐거움이 동..
라이프(life)/레져 2009. 2. 28. 09:47
산 타러 간다고요? 산등에 업히러 갑니다 저는 지금 산을 오르는 중입니다. 예전 같으면 산을 타는 중이라고 했겠지만 이제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얼마 전에 한 형님이 그러셨거든요. 산이 너보다 나이가 얼마나 많은데 감히 탄다는 말을 하느냐고. 할머니의 등에 올라타는 게 아니라 등에 업히는 것..
라이프(life)/레져 2009. 1. 11. 10:13
산에 오르면 산에 오르면 사람들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 무의미한 말의 장난에서 벗어나 입 다물고 자연의 일부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밖으로만 향했던 눈과 귀와 생각을 안으로 거두어들여야 한다. 그저 열린 마음으로 무심히 둘레를 바라보면서 쉬어야 한다. 복잡한 생각은 내려놓고 ..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12. 10. 08:55
자연은 순수 그 자체다. 순리에 따를 뿐 거스르지도 않는다. 때가 되면 새 싹이 움트고 꽃을 피운다. 고운 나뭇잎과 헤어지며 홀로 서기도 한다. 크든 작든 묵묵히 자기 할일 다하면서 행동으로 가르쳐주는 산들도 그렇다. 그래서 시간이 나면 산에 오른다. 사철 다른 색깔의 옷을 입는 자연이 보고 싶..
라이프(life)/레져 2008. 8. 4. 10:52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 김 용 택 - 이별은 손 끝에 있고 서러움은 먼데서 온다. 강 언덕 풀잎들이 돋아나며 아침 햇살에 핏줄이 일어선다. 마른 풀잎들은 더 깊이 숨을 쉬고 아침 산그늘 속에 산벚꽃은 피어서 희다. 누가 알랴, 사람마다 누구도 닿지 않은 고독이 있다는 것을 돌아앉은 산들은 외..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08. 4. 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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