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게도 길은 있더라
2014.09.03 by 굴재사람
사월이면 바람나고 싶다
2014.04.08 by 굴재사람
하늘, 바람, 햇살
2013.01.31 by 굴재사람
인생은 다 바람같은 거야
2012.11.14 by 굴재사람
인생은 구름 같은 것
2012.06.18 by 굴재사람
바쁜참새
2012.02.24 by 굴재사람
제주도에서 이어도까지
2011.11.21 by 굴재사람
바람과 방사능
2011.03.22 by 굴재사람
바람에게도 길은 있더라 바람이 바람 길을 내어 바람을 찾아가듯 넘기는 책장마다에도 길이 있어 길을 열어준다 페이지마다에 새겨진 꿈 이루기 위해 영혼의 등불 밝혀 활자의 행간 사이로 낸 길 - 우재정, 시 '바람에게도 길은 있더라' 중에서 - 보이지 않는 바람이지만, 느껴지는 바람 길..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4. 9. 3. 12:00
사월이면 바람나고 싶다 - 정해종 - 우수 경칩 다 지나고 거리엔 꽃을 든 여인들 분주하고 살아 있는 것들 모두 살아 있으니 말을 걸어 달라고 종알대고 마음속으론 황사 바람만 몰려오는데 4월이면 바람나고 싶다 바람이 나도 단단히 나서 마침내 바람이 되고 싶다 바람이 되어도 거센 바..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14. 4. 8. 20:42
하늘, 바람, 햇살 하늘을 끌고 가는 호수 호수를 밀고 오는 하늘 바람을 끌고 가는 구름 구름을 밀고 오는 바람 햇살을 끌고 가는 노인 노인을 밀고 오는 햇살 - 문재규의 시집《바람이 열어 놓은 꽃잎》(인생 2)중에서 -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13. 1. 31. 10:56
인생은 다 바람같은 거야 다 바람같은 거야 뭘 그렇게 고민하는 거니 만남의 기쁨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이야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야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야 폭풍이 아무리 세도 아무리 지독한 사연도 지난뒤엔 ..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2. 11. 14. 08:56
인생은 구름 같은 것 누군가가 청춘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나, 바람이라고 말하리.. 누군가가 인생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나, 또한 구름이라고 답하리라 바람처럼 왔다가 가버린 청춘.. 누가 그 바람을 돌릴 수 있을까, 구름처럼 정처없이 흘러가는 인생.. 그누가 저 구름 붙잡으리오. 오늘, ..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2. 6. 18. 18:37
바쁜참새 1 중국의 남전(南泉)선사가 어느 스님과 뜰을 거닐고 있었죠. 뜰에는 참새가 있었습니다. 부리로 땅을 쪼아 대고 있었죠. 이리 콕콕, 저리 콕콕, 잽싸게 움직이며 말이죠. 그때 스님이 물었습니다. "어째서 참새는 저렇게 바쁜 겁니까?" 이를 들은 남전선사는 가만히 신발을 벗었..
글모음(writings)/토막이야기 2012. 2. 24. 23:17
[작가 박상우의 그림 읽기] 제주도에서 이어도까지 ‘나는 떼어놓을 수 없는 고독과 함께/배에서 내리자마자 방파제에 앉아 술을 마셨다/해삼 한 토막에 소주 두 잔/이 죽일 놈의 고독은 취하지 않고/나만 등대 밑에서 코를 곯았다//술에 취한 섬, 물을 베고 잔다/파도가 흔들어도 ..
라이프(life)/레져 2011. 11. 21. 21:03
[조용헌 살롱] 바람과 방사능 고대 인도 철학자들은 지(地)·수(水)·화(火)·풍(風) 네 가지가 물질계를 이루는 근본요소라고 보았다. 이를 사대(四大)라고 부른다. 사람이 죽으면 그 육신도 썩어 없어진다. 썩어 없어진다는 것은 결국 지·수·화·풍으로 각각 흩어진다는 말이다. 장례법도 땅에다 묻..
라이프(life)/풍수지리 2011. 3. 22.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