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강
2010.01.28 by 굴재사람
넘어져 봐라
2010.01.26 by 굴재사람
나에게 주는 선물
2010.01.06 by 굴재사람
곡선
2010.01.04 by 굴재사람
새해에는 복을 많이 지으십시오!
2010.01.01 by 굴재사람
뒷걸음질
2009.12.31 by 굴재사람
심판자
2009.12.30 by 굴재사람
흐르게 하라
2009.12.28 by 굴재사람
눈물의 강 삶을 쓰러뜨리는 건 죽음이 아니었다. 삶을 쓰러뜨리는 건 삶이었다. 삶은 뜻 없이 전진했고 죽음은 맹렬히 그 뒤를 쫓아왔다. 깊은 우울증을 앓으며 나는 외로운 섬으로 떠 있었다. 심한 어지럼증으로 걸음도 제대로 걸을 수 없었다. 어찌 살아가야 할지 막막했고, 막막한 순간마다 잘못 살..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0. 1. 28. 14:23
넘어져 봐라 넘어져 봐라. 산악인 친구는 이렇게 말한다. "한 번도 넘어지지 않고 정상까지 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승진에서 미끄러지고, 실직을 하는 등 삶이 송두리째 뽑혀 나가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그런 쓰라리고 아픈 경험은 어느 누구라도 한 번씩은 겪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넘어져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0. 1. 26. 12:21
나에게 주는 선물 선물은 내가 남에게 주어야 하고, 남이 나에게 주어야 선물인 줄 알았다. 그동안 나를 위해 내가 산 물건은 선물이라고 생각 안 했다. 필요해서 산 물품쯤으로만 알았다. 앞으로 나를 더욱 사랑하고, 더욱 챙기면서 살아가야겠다고 다짐을 한다. 그래야 남도 사랑하게 되고, 소중히 여..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0. 1. 6. 13:08
곡선 지구가 만들어낸 가장 아름다운 곡선 가운데 하나가 인간이다. 균형잡힌 몸매의 유려한 곡선은 시대를 초월하여 예술가들의 찬미의 대상이었다. 사랑을 뜻하는 하트 모양을 보더라도 인간은 곡선 안에서 휴식을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지막한 돌담으로 둘러싸인 구불구불한 시골길을 따라..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0. 1. 4. 20:58
이제는 새해 인사를 드려야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복은 어느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어서 내가 받는 것, 그렇다면 새해 인사말을 이렇게 고쳐 해야겠네. 새해에는 복을 많이 지으십시오! - 법정의《새들이 떠나간 숲속은 적막하다》중에서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0. 1. 1. 14:01
뒷걸음질 삶을 돌이켜보면 때로는 실수를 하거나 잘못된 선택을 한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존재의 어떤 차원에서 보면 그 당시로서는 그것이 최선의 행동이었고, 언젠가는 그것이 뒷걸음질이 아니라 앞으로 내디딘 발걸음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질 것이다. - 말로 모건의《무탄트 메시지》..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9. 12. 31. 14:07
심판자 "그렇다면 네 자신을 심판하거라. 그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니라. 다른 사람을 심판하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심판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려운 일이다. 만약 네가 자신을 잘 심판할 수 있다면 그건 네가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이기 때문이다." - 생텍쥐페리의《어린 왕자》중에서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9. 12. 30. 10:33
흐르게 하라 풍요의 기본은 흐르게 하는 것이다. 돈, 눈물, 행복 모두 흐르게 함으로써 순환이 생기고 풍요가 증폭된다. 감동의 눈물을 솔직히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는 것이 좋다. 맛보면 흘려보내고, 흘려보내면 또 맛본다. 이러한 반복으로 심금을 울리는 감각이 키워진다. - 히라노 히데노..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9. 12. 28.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