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달의 친구이고 싶다
2015.01.12 by 굴재사람
고목에도 꽃은 핀다
2014.12.28 by 굴재사람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
2014.12.25 by 굴재사람
접기로 한다
나에게 이야기 하기
2014.12.07 by 굴재사람
친(親)
2014.11.12 by 굴재사람
힘든 시간도 우리 인생
2014.11.09 by 굴재사람
누구에게나 '다음 칸'은 있다
2014.10.31 by 굴재사람
♡ 열두달의 친구이고 싶다 ♡ 1월에는 가장 깨끗한 마음과 새로운 각오로 서로를 감싸줄 수 있는 따뜻한 친구이고 싶고,,, 2월에는 조금씩 성숙해지는 우정을 맛볼 수 있는 친구이고 싶고,,, 3월에는 평화스런 하늘 빛과 같은 거짓없는 속삭임을 나눌 수 있는 솔직한 친구이고 싶고,,, 4월에..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5. 1. 12. 18:31
고목에도 꽃은 핀다 사람을 사귈 때 사랑으로 대하지 않는 것은 아무 생각 없이 벌집에 손을 집어넣는 것과 같다. 일흔 줄 인생은 백전노장 산전수전 다 겪고 이제는 황혼을 만났다. 깃발 펄럭이던 청춘은 추억 가슴에는 회한과 아픔만 남았다. 아무리 노년에 즐거움과 여유를 강조해도 우..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4. 12. 28. 20:45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어야 하는 아픔들인데도 내 욕심에 내 발등만 쳐다보고 나만 아프다고 아우성 치던 시간들이 부끄러워집니다. 작고 소소한 일들이 나를 얼마나 행복하고 즐겁게 했는지 알아채지 못하고 커다란 행복이 어디 없나 두리번거린 시간들이 허망합..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4. 12. 25. 20:28
접기로 한다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이라고 예서제서 문자가 날아든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나에게는 올해도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다는, 그러므로 정리할 게 있다면 서둘러야 한다는 신호로 느껴진다. 나는 사람을 오래 미워하기도 싫고 기분 나쁜 일을 마음에 오래 담아두는 것도..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4. 12. 25. 20:04
나에게 이야기 하기 - 이어령 너무 잘하려 하지 말라 하네. 이미 살고 있음이 이긴 것이므로. 너무 슬퍼하지 말라 하네. 삶은 슬픔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돌려주므로. 너무 고집부리지 말라 하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늘 변하는 것이므로. 너무 욕심부리지 말라 하네. 사람이 살아가는데 ..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4. 12. 7. 20:24
친(親) 친(親)은 "친할 친"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진정한 뜻은 "어버이 친"자다. 어떤 마을에 어머니와 아들이 살았다. 아들이 서울에 볼일을 보러 갔다. 저녁 다섯 시에는 꼭 돌아온다고 하였다. 그런데 다섯시반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는다. 여섯시가 되었는데도 아들이 보이지 않는다. 어머..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4. 11. 12. 20:20
힘든 시간도 우리 인생 이 내용은 배우 박신양이 대학교를 졸업한 후, 러시아로 유학을 가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러시아 유학 1년 차,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절이었어요. 그때 제가 "선생님, 저는 왜 이렇게 힘든가요?" 선생님은 대답 대신 러시아 시집을 건네주었습니다. 그 시집..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4. 11. 9. 20:25
누구에게나 '다음 칸'은 있다 지하철에 가방을 든 한 아저씨가 승차하더니 승객들을 향해 우렁차게 말하기 시작했다. "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가 이렇게 여러분 앞에 나선 이유는 좋은 물건 하나 소개해 드리기 위해섭니다. 잘 보세요. 플라스틱 머리에 솔이 달려 있습니다. 이게 무엇..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4. 10. 31.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