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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그라나다 1

포토(photography)/해외여행

by 굴재사람 2015. 10. 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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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

 

'석류'의 도시, 그라나다. 스페인어로 그라나다는 '석류'를 의미한다.

그라나다는 카톨릭과 이슬람의 두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다. 8세기에 이베리아 반도를 점령한

무슬림 세력이 15세기 말 스페인을 떠나기 전 마지막까지 머물렀던 곳이 그라나다였다.

 

약 800년에 이르는 시간 동안 그라나다는 아랍 문화의 중심지로 번창하였고,

이를 대표하는 것이 '붉은 성'이라는 뜻의 알함브라 궁전이다.

이슬람 건축물 가운데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며,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알함브라 궁전은 원래는 성채, 왕궁, 욕장, 모스크 등을 성벽으로 둘러싼 성채 도시였으나

현재는 궁전 입구에있는 카를로스 5세궁전, 성곽 외벽인 알카사바(AL CAZABA),

나스르궁전, 여름정원인 헤네랄리페(GENERALIFE)로 이루어져 있다.

 

알함브라 궁전은 이슬람의 마지막 왕조였던 무어왕조의 유수프왕에 의해 건축이 시작되어 1323년에 완성되었다.

이슬람 출신 시인들은 알함브라 궁전을 '에메랄드 속의 진주'라고 표현을 할만큼

그 건축술과 미적감각이 대단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헤네랄리페 : 이슬람 왕의 여름 별궁이다.

세계의 아름다운 정원을 꼽으라고 하면 헤네랄리페 궁전 정원은 그 안에 반드시 들어간다.

사실 헤네랄리페 궁전보다 정원이 유명한데 다양한 형태의 분수와 꽃으로 꾸며져 계절마다 각기 다른 광경을 연출한다.

조경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들러야 할 곳 중의 하나로 이슬람 정원의 특징인 직선과 대칭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물을 많이 이용한 아름다운 정원으로 하이라이트는 아세키아 중정(Patio de la Acequia)이다.

아세키아는 수로라는 뜻으로 정원 안쪽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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