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가 넘치는 속담
딸의 오줌 소리는 은조롱금조롱하고 며느리 오줌 소리는 쐐 한다.
똥 싼 놈은 달아나고 방귀 뀐 놈은 잡힌다.
물에 빠진 건 건져도 계집에 빠진 건 못 건진다.
밤새오록 울다가 누구 죽었느냐고 한다.
부잣집 외상보다 거지 맞돈이 더 좋다.
사나운 개 콧등 아물 날 없다.
서울이 무섭다니가 과천부터 긴다.
시집도 가기 전에 기저귀부터 장만한다.
아내 못된 것은 백 년 원수, 된장 쓴 것은 1년 원수.
열흘 붉은 꽃 없다.
우물 가서 숭늉 찾는다.
재수 없는 놈은 곰을 잡아도 웅담이 없다.
쪽박 빌려주니 쌀 꾸어달란다.
취중에는 임금도 없다.
토끼가 제 방귀에 놀란다.
혀 밑에 도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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