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딘 사랑
돌부처는
눈 한 번 감았다 뜨면 모래무덤이 된다
눈 깜짝할 사이도 없다
모든 게 순간이었다고 말하지 마라
달은 윙크 한 번 하는데
한 달이나 걸린다
- 이정록, '더딘 사랑' 에서 -
사람이 풍경일 때가 있다 (0) | 2012.06.01 |
---|---|
정 답 (0) | 2012.05.26 |
男女 詩人이 주고 받은 詩 '치마' vs '팬티' (0) | 2012.05.13 |
산속에서 (0) | 2012.05.12 |
5월이 돌아오면 (0) | 2012.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