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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모음(writings)/유머와 위트

by 굴재사람 2011. 7. 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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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배의 대학졸업식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귀빈으로 참석한 교욱청의 장학사가

다음과 같은 축하인사를 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선생님, 학생, 내외귀빈,

그리고 학비의 부담에서 벗어나신 부모님 여러분! 반갑습니다."

 

 

2.

어느 일요일 점심.

예배가 끝난 후 교회에서 식사를 하는데

김치가 너무 너무 맛이 있었다.

교회 목사님 사모께서 직접 담갔다는

말을 듣고 식사가 끝난 후 그 비결을 물었다.

"사모님, 김치 정말 맛있어요.

양념이 많이 들어간 거 같은데 비결이 뭐예요?"

그러자 사모님이 어깨를 으쓱하며 대답하셨다.

"별거 없어요.

멸치젓, 새우젓, 까나리액젓, 밴댕이젓, 그리고 사과하고 배, 양파, 당근, 파를

갈아서 넣은 것 빼고는 넣은 게 하나도 없어요."

 

 

3.

저는 개인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첫번째가 잘 웃는 사람입니다.

특히 나를 보면서 웃어줬을 때

큰 호감을 갖게 됩니다.

두번째는 자주 만나는 사람입니다.

자주 만날수록 좋아지는 게 인간관계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맛있는 식사를 제게 사주는 사람입니다. 하하."

 

 

4.

불과 몇 달 전 아내의 컴퓨터를 사러

한 전자제품 대리점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때 종업원이 다음과 같은 멘트를 날린다.

"이 노트북은 선택하시면 여러 가지 혜택이 있습니다.

첫째, 최고급 사양이기 때문에 앞으로 10년을 써도 끄덕 없습니다.

둘째, 잔고장이 없어서 장기적으로 고객님에게 이익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제품을 팔면 저희에게도 큰 수당이 떨어지게 되죠. 하하."

 

 

5.

대한민국 사람들이

큰 차로 바꾸는 이유는?

3위, 아이들이 커서.

2위, 돈을 더 많이 벌어서.

1위, 옆집에서 사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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