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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 쉬워지는 다섯 가지 법칙

라이프(life)/레져

by 굴재사람 2011. 3. 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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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자
숙련자를 쫓아가며 무리하게 속도를 내고 정상을 밟으려 하는데 이는 위험하다. 과욕을 부리지 말고 올라가는 길에 체력의 40%, 내려가는 길에 체력의 30%를 쓴다고 생각할 것. 하산한 다음에도 체력의 30%는 남아 있어야 한다는 것이 코오롱등산학교 최오순 강사의 말이다.

◆ 다이어트가 목적인 사람
살이 찐 체형에 체력까지 약한 사람은 등산 한 번 다녀와서 근육통에 시달리다 그다음부터는 등산을 포기하기 쉽다. 정상을 밟지 않아도 좋으니 자기에게 맞는 쉬운 코스에 도전하자.

◆ 중·장년층
관절을 보호하는 주위 근육이나 인대가 많이 약해져 있는 무릎 관절염 환자들에게 산행은 관절 통증을 유발하고 상태를 악화시키기 쉽다. 그래도 등산을 하고 싶다면 먼저 의사와 상담 후 가능한 방법을 찾아볼 것.






◆ 초보자
등산 중 물을 마시지 않으면 더 지친다. 물을 마셔야 등산 중의 체열 상승도 막을 수 있다.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나누어 마실 것.

◆ 다이어트가 목적인 사람
살 뺀다고 등산하면서 물조차 마시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상식. 물은 충분히 마시고, 짬짬이 간식을 먹어 에너지도 보충한다. 등산 내내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하산한 다음 폭식해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경우가 많다.

◆ 중·장년층
동맥 경화로 혈관이 좁아진 경우 등산 중에 뇌경색이 발생하는 일이 많다. 탈수 때문에 혈액 속 수분이 감소하는 것이 원인이니 물통을 반드시 챙길 것. 또 먹지 않으면 근육이 말을 듣지 않고 뇌 활동도 떨어져 넘어지기 쉽다. 간식은 바로 먹을 수 있게 배낭이 아닌 주머니에 휴대하고 지칠 때마다 섭취하자.






◆ 초보자
내리막길에서는 뛰어 내려오지 말자. 뛰게 되면 무릎과 발목 인대가 손상을 입는다. 다리를 살짝 굽혀 몸의 중심을 낮게 해서 뒤꿈치를 들고 보행하듯이 최대한 부드럽게 땅을 디딜 것.

◆ 다이어트가 목적인 사람
과체중이라면 내리막길을 걸을 때 더더욱 조심할 것. 내려올 때는 자기 몸무게보다 훨씬 많은 하중이 실리기 때문이다. 자칫하면 무릎 연골이 손상되어 오랫동안 고생할 수도 있다.

◆ 중·장년층
이 경우도 올라갈 때 사고가 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내리막길에서는 발목과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이 평소 걸을 때보다 체중의 3배에 이르니 관절이 약할 경우 더욱 조심할 것.




◆ 초보자
스틱은 특히 내려오는 길에서 유용하며, 팔 운동을 하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 중·장년층
등산 스틱을 잘 활용하면 하중이 다리에만 쏠리는 것을 예방하고 무릎에 무리가 덜 가게 된다. 배낭에 꽂아만 놓지 말고 꼭 활용할 것.




◆ 초보자
등산을 위한 기초 체력을 키우기 위해 평소에 꾸준히 걸을 것. 1분에 100m를 걷겠다는 생각으로 평상시보다 빠른 걸음으로 30분 정도씩 걷는다. 심폐 기능이 강화되어 등산하기 훨씬 편해진다.

◆ 다이어트가 목적인 사람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엔 산을 오르는 것이 더 힘들다. 무작정 등산에 도전하기보다 매일 1~2시간씩 평지를 빠르게 걸으면서 등산에 필요한 체력을 기르자.

◆ 중·장년층
관절이 걱정된다면 등산을 하기 전 평지에서 워킹을 하면서 천천히 신체를 단련한다. 그러다 보면 관절도 튼튼해지고 등산할 수 있는 체력도 길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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