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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한 보금자리는 시간이 지나면 무덤이 된다

글모음(writings)/짧은 글

by 굴재사람 2008. 8. 1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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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한 보금자리는 시간이 지나면 무덤이 된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계다.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다른 세계로 나아갈 수 없다.

새는 신의 세계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Apraxas)다"

 

- 데미안 / 헤르만 헤세 중에서 -

 

 

*아프락사스 : 어미가 알을 낳아 주지만 생명체의 변화를 위해

알 껍질까지 깨어주지 않는다.(거북이, 악어, 모든 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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