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친구야 너는 아니?

글모음(writings)/좋은 시

by 굴재사람 2007. 8. 28. 14:18

본문

친구야 너는 아니? - 이해인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 줄 때도 사실은 참 아픈거래 사람들끼리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는 것도 참 아픈거래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참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서는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처럼 하시던 이야기가 자꾸 생각나는 날 친구야 봄비처럼 고요하게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 싶은 내 마음 너는 아니? 향기 속에 숨긴 나의 눈물이 한 송이 꽃이 되는 것 너는 아니?
x-text/html; charset=EUC-KR" autostart="true" loop="true" volume="0">

'글모음(writings) >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암리  (0) 2007.09.30
남남  (0) 2007.09.12
향기없는 꽃이 어디 있으랴  (0) 2007.07.25
너의 그리움이 되고 싶다  (0) 2007.07.25
삶의 곡절  (0) 2007.06.16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