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조들이 하신 "거풍"이라고 아셔? 햇살이 춥거나 덥지 않아 알맞고, 바람 또한 따뜻 선선할 때 뒷산으로 올라가.. 고의춤에 갇혀 햇볕이나 바람 쐬지 못한 거시기를 꺼내놓고 통풍 좋은 곳에서 말리는 것.. 습기제거와 소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 같은 자연정기를 받아 양기를 강하게 함이 목적.. 철수가 옥상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 책을 읽다가 햇살 바람이 너무 좋아 보는 사람도 없고 해 자기 꺼 꺼내놓고 거풍을 했겠다. 이웃집 영희가 망원경으로 그 걸 보고 넘어왔다. "뭐 하니?" 철수 "보면 모르니? 고추 말린다." 그러자 영희도 발라당 눕더니 치마를 올리고 속옷을 내리더니 거기를 내밀지 않는가? 철수 "너, 너는 뭐하니?" 영희 "나도 고추자루 말린다" 한시간 뒤, 영희가 말했다. . . . . . . . . . "고추 다 말렸으면 빨랑 자루에 담아야지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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