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밭에 밀이 나면 잡초일 뿐입니다
2014.04.09 by 굴재사람
잡초가 자라는 이유
2013.04.29 by 굴재사람
제자리가 아니면 잡초가 된다
2011.12.16 by 굴재사람
땅에는 잡초가 있어야 한다
2009.11.02 by 굴재사람
잡초
2009.08.13 by 굴재사람
보리밭에 밀이 나면 잡초일 뿐입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잡초는 없습니다. 밀밭에 벼가 나면 잡초고, 보리밭에 밀이 나면 또한 잡초입니다. 상황에 따라 잡초가 되는 것이죠. 산삼도 원래 잡초였을 겁니다." 오호라! 상황에 따라 잡초가 된다. 이 얼마나 의미심장한 말이냐. 사람도 한 가지..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4. 4. 9. 13:59
잡초가 자라는 이유 한 농부가 무더운 여름날 땀을 뻘뻘 흘리며 밭에서 잡초를 뽑아내고 있었습니다. 그의 입에서는 저절로 한숨이 새어 나왔고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신은 왜 이런 쓸모없는 잡초를 만든 것일까? 이 잡초들만 없으면 오늘 이렇게 더운 날 땀을 흘리지 않아도 되고..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13. 4. 29. 20:47
제자리가 아니면 잡초가 된다 신문에 `토종들풀 종자은행` 이야기가 실렸다. 고려대 강병화 교수가 17년간 혼자 전국을 돌아다니며 채집한 야생들풀 1백과 4439종의 씨앗을 모아 세웠다는 이야기다. 한 사람이 장한 뜻을 세워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잡초들의 씨앗을 받으려 청춘을 ..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1. 12. 16. 19:36
땅에는 잡초가 있어야 한다 "땅에는 잡초가 있어야 해요. 김을 매다 보면 잡초가 유익한 것을 알게 되지요. 아무리 무성한 잡초라도 그냥 둬야지 제초제를 뿌려 없애면 안 돼요. 처음엔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는 것 같아도 가을이 되면, 그렇게 무성했던 잡초는 다 썩어져 비료가 되고 땅은 비옥하게 됩..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9. 11. 2. 14:44
잡 초 - 도종환 한 사흘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지나가고 나면 풀들은 비의 기운을 받아 부쩍 자라 오릅니다. 마당가운데 자라는 쇠뜨기풀이며 토끼풀, 질경이를 뽑다가 지쳐 그냥 둘 때가 많습니다. 결국 풀을 이길 수 없어서 망연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무리 뽑고 또 뽑아도 이삼주일 지나고 나면 ..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09. 8. 13.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