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설날
2015.04.11 by 굴재사람
꿈의 귀향
어머니
2013.12.26 by 굴재사람
2013.01.18 by 굴재사람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2010.02.21 by 굴재사람
고향집 어머니
2009.10.01 by 굴재사람
박경리 선생의 마지막 작품
2008.05.14 by 굴재사람
어머니와 설날 - 김종해 - 우리의 설날은 어머니가 빚어주셨다 밤새도록 자지 않고 눈 오는 소리를 흰 떡으로 빚으시는 어머니 곁에서 나는 애기까치가 되어 날아올랐다 빨간 화롯불 가에서 내 꿈은 달아오르고 밖에는 그해의 가장 아름다운 눈이 내렸다 매화꽃이 눈 속에서 날리는 어머..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15. 4. 11. 14:34
꿈의 귀향 - 조병화 - 어머님 심부름으로 이 세상에 나왔다가 이제 어머님 심부름 다 마치고 어머님께 돌아왔습니다.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15. 4. 11. 12:13
어머니 -이경- 어머니 몸에선 언제나 생선 비린내가 났다. 등록금 봉투에서도 났다. 포마드 향기를 풍기는 선생님 책상위에 어머니의 눅눅한 돈이 든 봉투를 올려놓고 얼굴이 빨개져서 돌아왔다. 밤 늦게 녹초가 된 어머니 곁에 누우면 살아서 튀어오르는 싱싱한 갯비린내가 우리 육남매 ..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15. 4. 11. 12:01
◈ 서울여자대학교 "사랑의 엽서" 공모전 대상작 ◈ 나에게 티끌 하나 주지 않는 걸인들이 내게 손을 내밀때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전부를 준 당신이 불쌍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나한테 밥 한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은 고마웠습니다. 답례하고 싶어 불러..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3. 12. 26. 21:53
어머니 찬바람에 문풍지도 떠는 밤 문 앞에 누운 어머니 “얘야, 감기 들라, 배 아플라 아랫목에 자거라.” 어머니는 감기 들어 끙끙 앓으시며 “귀여운 우리 아들, 밥 비벼 줄게. 많이 먹어라 먹어라.” 엄마의 사랑을 비벼 밥 한 그릇 비우고 이불 속에 가만히 자는 체 누웠다. 내 이마 쓸..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13. 1. 18. 19:09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아들아 결혼할 때 부모 모시자는 여자 택하지 말아라 너는 엄마랑 살고 싶겠지만 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 엄마가 아닌 인간으로 살고 싶단다 엄마한테 효도하는 며느리를 원하지 말아라 네 효도는 너 잘사는 걸로 족하거늘.. 네 아내가 엄마 흉을 보거든 네 속상한 거 충..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0. 2. 21. 14:26
고향집 어머니 어머니는 언제나 하늘을 이고 긴 밭고랑 김을 메시며 기도를 한다 급행열차도 서지 않는 산골마을 토담집에서 도시로 나간 큰 자식, 둘째, 셋째, 넷째, 다섯째 여전히 어머니 안에 살고 있는 어린 아이로 금방이라도 들릴 것 같은 웃음소리에 기다림의 행복으로 살고 계신다 곡식이 익어..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09. 10. 1. 09:53
고 박경리 선생의 마지막 작품 8년 만에 신작시 발표 현대문학 2008년 4월호에 '까치 설' 등 3편 작가 박경리(82) 씨가 8년여 만에 신작시를 발표했다. 박씨는 '현대문학' 4월호에 '까치 설', '어머니', '옛날의 그 집' 등 세 편의 신작시를 기고했다. 지난 1999년 9월 이 월간지에 신작시 5편을 기고하고, 이때까..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08. 5. 14.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