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집
2014.03.13 by 굴재사람
침묵과 말 사이에서
2014.01.05 by 굴재사람
아침을 여는 참 좋은 느낌-아름다운 언어
2013.06.05 by 굴재사람
소는 살고 말은 죽는다
2013.01.28 by 굴재사람
사람은 모두
2012.11.07 by 굴재사람
말이 적은 사람
2012.06.07 by 굴재사람
나를 키우는 말
2011.07.16 by 굴재사람
말
존재의 집 말은 생각을 담는 그릇이다. 생각이 맑고 고요하면 말도 맑고 고요하게 나온다. 생각이 야비하거나 거칠면 말도 또한 야비하고 거칠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그가 하는 말로써 그의 인품을 엿볼 수 있다. 그래서 말을 존재의 집이라고 한다. - 법정 스님 -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4. 3. 13. 10:57
침묵과 말 사이에서 '침묵하면 불편해지고, 말을 하면 우스워져.' 헤르타 뮐러의 장편소설 '마음짐승'의 첫 행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줄거리를 풀어나가기 위한 신선한 도입은 뭔가 쿵, 가슴을 때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침묵이 금일 때가 있지만 침묵은 때로 무기력함이나 비겁함일 때도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4. 1. 5. 19:23
아침을 여는 참 좋은 느낌-아름다운 언어 사람의 말은 참 요상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 때문에 어떤 사람은 패가 망신하고, 말 때문에 어떤 사람은 잘 나가던 인생길에서 패배자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말없이 이 세상을 살 수는 없습니다. 또한 누군가 말을 해야만 할 때 말..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3. 6. 5. 20:40
[조용헌 살롱] 소는 살고 말은 죽는다 집에서 키우는 가축이라고 하면 육축(六畜)을 꼽는다. 소, 말, 돼지, 양, 개, 닭이다. 육축 가운데 제일 앞에 꼽는 동물이 소이고 그다음에 말이다. 소와 말은 고기를 먹지 않고 풀을 먹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두 가축의 성질은 전혀 다르다. 소..
라이프(life)/명리학 2013. 1. 28. 20:32
사람은 모두 - 김은영(1964~ ) 초원에서 사는 사람들은 어미 말의 아기입니다. 망아지가 먹을 젖을 사람이 먹고 삽니다. 사막에서 사는 사람들은 어미 낙타의 아기입니다. 새끼 낙타가 먹을 젖을 사람이 먹고 삽니다.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은 어미 젖소의 아기입니다. 송아지가 먹을 젖을 사..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12. 11. 7. 09:57
말이 적은 사람 침묵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에게 신뢰가 간다. 초면이든 구면이든 말이 많은 사람한데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 나도 이제 가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말수가 적은 사람들한테는 오히려 내가 내마음을 활짝 열어 보이고 싶어진다 사실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서 ..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2. 6. 7. 18:27
나를 키우는 말 - 이 해 인 -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되어 마음에 맑은 샘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 내 마음도 더욱 순해지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잠시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마음 한 자락 환해지고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11. 7. 16. 01:29
말 어떤 이들은 말한다. 입 밖에 나오는 순간 말은 죽는다고 나는 말한다. 말은 바로 그 날 살기 시작한다고. - 에밀리 디킨슨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1. 7. 16. 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