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2011.01.24 by 굴재사람
내 고향
2009.10.23 by 굴재사람
고향 <고향의 봄>을 흥겁게 불렀던 때가 있었다. 시간이 흘러 <고향의 봄>이란 노래가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보다 더 시간이 흐른 어느 날, <고향의 봄>을 들으며 나는 울었다. 이 세상 모든 이들의 고향은 되돌아갈 수 없는 유년 시절의 또다른 이름이었기 때문이다. - '나의..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11. 1. 24. 14:59
내 고향 눈을 감으면 조용히 와닿는 고향의 내음 한 마리 후조되어 가고픈 고향산천 벼이삭 넝쿨호박 초가지붕 군불연기 안개낀 바다 멀리 그리움의 산수화를 본다 냇가에서 꽃잠자리 쫓던 어린 시절 아슬한 벼랑 끝에 태어난 씀바귀 꽃 수없이 지나간 세찬 비, 바람에도 고향은 오늘도 목메인 메아리..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09. 10. 23.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