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편도 여행이다
2013.07.16 by 굴재사람
라이브 무대
2013.07.15 by 굴재사람
맛난 만남
2013.07.13 by 굴재사람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
2013.07.05 by 굴재사람
하늘은 이불, 땅은 요, 산은 베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2013.07.03 by 굴재사람
모기에게 물리다니!
2013.07.02 by 굴재사람
"여기 있다. 봐라."
2013.07.01 by 굴재사람
인생은 편도 여행이다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 오르탕스 블루, '사막' - 얼마나 외로웠으면 자신의 발자국을 보려고 뒷걸음질로 걸었을까요? 아직 사막에 가 본 적이 없어 사막을 건너는 일이 얼마나 외롭고 힘든 일인..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3. 7. 16. 20:16
라이브 무대 언젠가 공연계에서 일하는 고객이 내게 이런 말을 들려주었다. "노래를 잘하는 가수의 가창력 비결이 뭔지 아십니까? 라이브 무대에 자주 서기 때문입니다. 노래를 잘해서 라이브 공연을 하는 게 아니라, 라이브 공연을 자주 하다 보니 노래를 잘하게 된 거죠." 나는 그의 말..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3. 7. 15. 10:40
맛난 만남 만남은 맛남이다. 누구든 일생에 잊을 수 없는 몇 번의 맛난 만남을 갖는다. 이 몇 번의 만남이 인생을 바꾸고 사람을 변화시킨다. 그 만남 이후로 나는 더 이상 예전의 나일 수가 없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그런 만남 앞에서도 길 가던 사람과 소매를 스치듯 그냥 지나쳐버리고..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3. 7. 13. 15:07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 하나 가운데에 모든 것이 있고 모든 것 가운데에 하나가 있으니 하나(겨자씨)가 곧 모든 것(우주)이요 모든 것이 곧 하나이다. 한 티끌이 자기 속에 시방세계를 머금고 있고 모든 것의 티끌 속도 영원의 참세계를 머금고 있다. 끝이 없는 영원이 곧 한 생..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3. 7. 5. 11:10
하늘은 이불, 땅은 요, 산은 베개 하늘은 이불, 땅은 요, 산은 베개 달은 촛불, 구름은 병풍, 바다는 술독 크게 취해 거연히 춤을 추고 싶어지는데 장삼자락이 곤륜산에 걸릴까 걱정이 되네 - 부여 무량사 우화궁의 기둥에 달려 있는 주련 중 진묵대사의 시 - * 곤륜산 : 히말라야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3. 7. 5. 10:39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모든 생물에 대해서 폭력을 쓰지말고, 괴롭히지 말며, 자녀를 갖지말고 친구를 갖지말며,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가까이 사귄 사람끼리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괴로움이 따르게 마련이니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친구를 동정..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3. 7. 3. 12:20
모기에게 물리다니! 얼마나 운이 좋은가, 올해도 모기에게 물리다니. - 이싸, '한 줄도 너무 길다' 중에서 (류시화 엮음, 이레출판사) - 어린 시절, 여름 날 저녁이면 아버지는 약쑥을 꺾어다 모깃불을 피우고 마당에 멍석을 펼쳐 놓고 밤하늘의 별자리를 하나씩 가르쳐 주셨습니다. 아버지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3. 7. 2. 19:38
"여기 있다. 봐라." "아름다운 것을 보고 싶으냐? 내 삶의 기쁨이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위해 사는지, 내 모든 삶을 가치 있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고 싶으냐? 여기 있다. 봐라." - 켄 가이어의《영혼의 창》중에서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3. 7. 1.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