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미선나무
by 굴재사람 2023. 3. 23. 09:05
미선아.
마치 여자 이름 같다.
궁중에서 해가리개로 쓰던 큰 부채 이름이 미선이다.
이 나무 열매가 이를 닮아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미선나무 옆을 지나다 보면 짙은 향기가 발길을 끌어당긴다.
고급 향수 뺨 칠 정도다.
혹시 만나면 꼭 코끝을 대보고 행복의 순간을 만끽하시길...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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