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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의 세탁 외

글모음(writings)/유머와 위트

by 굴재사람 2016. 10. 2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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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의 세탁

중학생 딸 아이가 TV에서 정치인들이 싸우는 모습을 보다가 물었다.

딸: 아빠, 정치는 어떻게 해야 옳은 거야?

아빠: 우리나라는 깨끗한 정치가 필요하단다.

딸: 아∼ 그래서 정치인들의 세탁이 끊이지 않는구나.

아빠: 세탁?

딸: 돈세탁, 경력세탁 말이야.  


남편의 진심 

남편과 아내가 호수가 있는 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마침 팔등신의 섹시한 미녀가 그들 앞으로 지나갔다.

남편이 그 여자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본 아내가 남편의 팔을 꼬집으면서 말했다.

“흥, 당신! 만약에 호수에 저 여자랑 내가 빠진다면 누굴 먼저 구해낼 거야?”

아내의 얘기를 들은 남편이 잠시 생각하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당신 요즘 수영 배우고 있잖아….”  


시험 채점 중 

국어 선생님이 중간고사 주관식 답안지를 채점하고 있었다.

주관식 중 ‘백범일지’ 본문 일부를 적어 놓은 뒤 “위 본문의 출전은 어디인가?”라고 묻는 문제가 있었다.

채점을 하던 선생님이 갑자기 화를 내며 학생들에게 말했다.  

“야, 교과서라고 쓴 자식 나와!”  


착각 

자칭 유능한 사원이라고 까불대던 사람이 사장을 찾아가서 말했다.

“사장님, 다음 주에 사표를 제출하겠습니다.”  

사장이 말이 없자 또다시 말했다.  

“사장님, 끝까지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러자 사장이 말했다.  

“다음 주까지 기다리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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