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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는 국회의원 외

글모음(writings)/유머와 위트

by 굴재사람 2016. 9. 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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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는 국회의원

한 정치인이 주민의 딱한 사정을 듣고 생활비 일부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얼마 뒤 그 주민이 국회의원을 찾아와 말했다.

“제가 의원님에 대해서 주위 사람들에게 얘기를 했답니다.”

그러자 국회의원이 말했다.

“그러세요? 혹시 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절 찾아오시라고 제 명함 좀 나눠 주지 그러셨어요.” 

그러자 그 여자가 대꾸했다.  

“저도 그렇게 하려고 했죠. 그런데 아무도 명함을 받지 않으려 하는 거 있죠!”

“아니 왜요?”  

“글쎄 의원님 같은 분이 존재한다는 것을 아무도 믿지 않지 뭡니까.”


외과 의사와 마취과 의사 

어느 날 밤 한 남자와 여자가 바에서 맥주 몇 병을 마셨다.

그들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둘 다 의사라는 것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함께 밤을 보내기로 하고 여자의 집으로 갔다.

여자는 화장실로 가 10여 분 동안 철저히 손과 팔을 씻었다.

일이 끝난 후 남자가 여자에게 말했다.

“외과 의사 맞죠? 손 씻는 것 보고 알았어요.”  

그러자 여자가 말했다.  

“마취과 의사 맞죠?”  

남자는 좀 놀라서 물었다.  

“어떻게 알았죠?”  

그러자 여자가 답했다. “그야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으니까요.”


절대 미인 

한 여자가 남자 친구에게 줄 요량으로 초상화를 그려달라고 주문했다.

여자는 자신을 제대로 그린 그 작품이 맘에 쏙 들었다.

그림을 들고 액자 가게에 갔더니 직원들이 감탄사를 연발했다.

“대단한 미인이네요.” 

여자가 고맙다는 말을 하려는 순간, 점원이 하는 말, 

“이 여자 누구예요? 어디에 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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