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장이

거짓말장이

서울 어느 교회에서 부흥회를 하기 위해 유명한 목사가 특별히 초청되었다.

강단에 올라온 목사가 큰소리로 말했다.
"오늘 설교 제목은 '거짓말장이'입니다. 여기 모이신 형제자매 여러분! 마태복음 69장 읽어보신 분은 손을 들어 보세요."

2,000 명 정도의 청중들이 거의 다 손을 들었다.

"바로 당신들 같은 거짓말장이들을 위해서 오늘 제가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마태복음에는 69장이 없습니다."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천국에 가고 싶은 사람은 손을 드세요."
거의 대부분의 청중들이 소망에 가득찬 눈빛으로 손을 높이 치켜들었다.

목사가 다시 말했다.
"네, 손을 내리시고 오늘 밤 당장 가고 싶은 사람 손들어 보세요."

그러자 손을 드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Connie Francis / Beautiful Brown E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