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젊은 부부의 비애
경상도 부부와 중학생 아들이 단칸방에서 살고 있었다.
부부는 아들의 눈치를 보느라고 부부생활을 잘 하지 못했다.
하루는 비가 보슬보슬 내려서 부부는 그 생각이 나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빠는 아들에게 옆 동네의 순돌이네 가서 놀다 오라고 했다.
그런데 한 시간이 지나고 부부가 창밖을 보니
문 앞에서 아들이 쪼그리고 앉아 있는 것이 아닌가?
아빠: “니 안 가고 거서 뭐 하노?”
그러자 아들 왈,
“비도 보슬보슬 오는디, 순돌이네라고 그 생각 안 나겄습니꺼?”
편도가 아니라서
우주선 기술이 엄청 좋아져서 일반인들도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근데 값이 엄청나게 비쌌다.
그래서 어떤 부자의 아내가 남편한테 졸랐다.
“여보, 여보, 나 우주여행 좀 보내줘. 내 평생소원이야, 평생소원.”
그러자 남편이 아주 냉정하게 잘라버렸다.
“안 돼!”
그러자 아내가 화가 나서 따지고 대들었다.
“뭐, 나를 위해선 뭐든 다 해준다고? 다 입에 발린 소리지.
돈이 그리도 아까워? 구두쇠, 세상에 둘도 없는 구두쇠.”
그러자 남편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
“그게 아니야. 편도가 아니라서 안 돼!”
천당 가기 싫어?
유치원 선생님이 물었다.
“얘들아, 천당 가고 싶은 사람은 손을 들어라.”
그러자 모든 꼬마가 손을 들었는데 다인이 혼자만이 손을 들지 않았다.
선생님이 물었다.
“다인이는 천당 가기 싫어?”
그러자 다인이가 씩씩하게 대답했다.
“우리 엄마가 유치원에서 곧장 집으로 오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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