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모든 원료와 같은 것이다.
시간이 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해지고, 시간이 없으면 모든 것이 또 불가능해진다.
사람은 누구나 하루 24시간을 산다.
시간의 세계에서는 천재라고 해서 1분 1초 더 받는 것도 아니고, 바보라고 해서 덜 받는 것도 아니다. 또한 미래의 시간을 앞당겨서 쓸 수도 없다. 단지 지나가는 시간만을 쓸 수 있을 뿐이다.
사람은 누구나 하루 24시간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건강과 즐거움, 기쁨과 만족, 행과 불행을 맛보게 되어있다. 이 시간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 그 안 에 인생의 축복이 숨 쉬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은 모래시계의 모래처럼 끊임없이 빠져나가는 것이다. 그러다 언젠가는 마지막 모래알이 떨어지는 것처럼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 온다.
그 마지막 날이 오면 어떻게 살겠는가?
살 날이 딱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우리가 사는 하루하루는 그 마지막 날처럼 소중하다. 그리고 하루하루 마지막 날처럼 의미 있게 잘 사는게 인생을 잘 사는 것이다. 인생이란 하루하루가 모여서 된 것이니까.
어제가 만기가 지난 수표라면 내일은 약속어음이며, 오늘은 손에 든 현금이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하루를 우리는 현명하게 써야하지 않겠는가.
시간이란 없다. 있는 것은 한 순간뿐이다.
그리고 그 순간엔 우리의 모든 생활이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순간에 모든 것을 발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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