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꽃
by 굴재사람 2015. 6. 3. 09:15
오동꽃 오동나무 : 현삼과의 낙엽교목으로 한국 특산종이다. 평안남도, 경기 이남의 촌락부근에 주로 심어 키우며 높이는 15m까지 자라며 5~6월에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연보라색 꽃이 핀다.오동꽃한바탕꽃멀미 나던 봄이 저물듯흩어진 꽃잎 사이로너는 가고산벚꽃 물러간 자리 연두색 숲이 초록으로 물들 듯나는 남아봉황을 기다리는한 그루 오동나무로 서서 오늘도 나는너를 기다리는데소쩍새 우는 밤마다홀로 지샌 그리움은연보라색 오동꽃으로 피었다가아침이면 마당 가득 떨어져 내렸다너를 그리던 내 눈물처럼글.사진 - 백승훈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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