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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통난 바람

글모음(writings)/유머와 위트

by 굴재사람 2015. 6. 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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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통난 바람

한 남자가 친구에게 불평을 털어놓았다.

“모든 걸 가졌었지. 돈, 넓은 집, 멋진 차, 근사한 오토바이, 아름다운 여인의 사랑까지도….

 

그런데 이 모든 게 한순간에 사라졌어!”

친구가 물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남자가 대답했다.

“그걸 마누라가 다 알아버렸어.”



처자식이 있는 나무꾼

나무꾼이 선녀의 옷을 훔쳐 결국 두 사람이 결혼하게 되자

 

그걸 무척 부러워하던 선녀의 동생이 자기도 그렇게 하려고 연못에서 목욕했다.

 

그런데 짜증스럽게 한참 만에 나무꾼이 나타났다.

 

선녀의 동생은 못 본 척하고 목욕을 계속하고 있는데 나무꾼이 그냥 지나가는 것이었다.

화가 난 동생이 그를 불렀다.

“당신, 나무꾼 아닌가요?”

그러자 나무꾼이 말했다.

“나무꾼은 맞는데요. 저는 처자식이 있는 나무꾼이구먼요.”



죽은 사람이 듣고 싶은 말

자동차 사고로 죽은 세 사람이 하늘나라로 가는 길에 똑같은 질문을 받았다.

“장례식을 하면서 당신이 관 속에 들어 있을 때,

 

친구나 가족들이 애도하면서 당신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싶소?”

첫 번째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저는 아주 유능한 의사였으며 훌륭한 가장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두 번째 사람은

“저는 아주 좋은 남편이었으며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어 놓는 훌륭한 교사였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마지막 사람이 말했다.

“저는 이런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앗, 저 사람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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