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야
가을의 꽃이불
바로 이거야
나를 그 위에 눕게 하고
누워서 백운대 넘어가는
구름을 보며
이거야 바로 이거
나는 하루 종일 아이가 되어
뒹굴뒹굴 놀다가
어미가 그리우면
아이처럼 울고
이거야 이거
- 이생진 ‘낙엽소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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