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태어난 것은
언젠가 한 번은 죽을 수밖에 없고,
만남이 있으면
반드시 헤어짐이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지요.
그런데도 반납하고 가야 할 것에
집착하게 되니,
아는 것을 몸으로
옮기기는 참 어렵습니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서서히 빌린 몸을
반납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자신의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죽음을 어둡고 쓸쓸하고 두려운 것이 아닌
혼의 탄생으로 맞이하는 자세를
배우는 것이지요.
낡은 집은 두고
이제 새집으로 이사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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