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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도 없이 독학으로 뗐어요"

글모음(writings)/야한 얘기

by 굴재사람 2013. 9. 3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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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도 없이 독학으로 뗐어요"

 

 



어떤 한 젊은 미망인이 홀로 고학을 하는 학생의 학비를 대면서 친동생처럼 보살펴 주었다.

그러다 그 학생은 어느덧 군 입대를 하게되었는데

이 미망인은 3년 동안 헤어져 있을 것을 생각하니 너무 아쉽고

또 너무나 오래 참아 건장한 육체가 남성을 느끼게 했다.

그래서 입대하기 전날
인사차 찾아온 학생을 방으로 불러들이고 불을 껐다.

잠시 후 미망인은 황홀하면서도 감격스런 목소리로 말했다.
"너 어디서 배웠노? 제대로 배웠네!"

고학을 하던 학생이 대답했다.
"교재도 없이 이것도 독학으로 뗐어요"

그러자 미망인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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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재도 없이! 불쌍해라.
앞으로 실습용 교재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부탁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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