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추억의 기차역

글모음(writings)/짧은 글

by 굴재사람 2012. 10. 18. 09:33

본문

 

추억의 기차역


기차역은
늘 그리움의 장소다.
삶의 웃음보다 눈물이 더 많은 곳이다.
어쩌면 우리는 인생이라는 기차를 타고
각자 거쳐가야 할 역을 지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생각해보면 나도 수많은 역을 거쳐왔다.
내 가슴속에는 내가 지나온 역들의
애틋한 풍경들이 살아 있다.


- 정호승 외 3인의《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중에서 -


* 기차역.
어디론가 떠나고,
떠났다가 돌아오는 곳입니다.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장소입니다.
누군가를 부둥켜 얼싸안고 울고 웃는 곳,
그 추억의 기차역을 생각할 때마다
당신이 그리워집니다.

'글모음(writings) > 짧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플 틈도 없다   (0) 2012.10.28
쉬어갈 곳   (0) 2012.10.24
눈을 뜨고 있는 사람에게는 밤이 길다  (0) 2012.10.16
진짜 큰 사랑  (0) 2012.10.02
아름다운 소리  (0) 2012.09.28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