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단군십계명 (檀君十誡命)

라이프(life)/명리학

by 굴재사람 2012. 10. 9. 20:24

본문





단군십계명 (檀君十誡命)

한국인의 오랜 생활 역사속에 전해 오는 단군의 10개조 가르침.

한국 민족은 예로부터 아이들에게 재롱을 부리게 하는 데도 독특한 슬기와 전통을 지녀왔다.
생활 속에 스며 있는 <도리도리> <곤지곤지>를 포함하여 10가지가 있다.
① 부라부라(弗亞弗亞) ② 시상시상(侍想侍想) ③ 도리도리(道理道理) ④ 지암지암(持闇持闇) ⑤ 곤지곤지(坤地坤地) ⑥ 섬마섬마(西摩西摩) ⑦ 어비어비(業非業非) ⑧ 아함아함(亞合亞合) ⑨ 짝자꿍짝자꿍(作作弓作作弓) ⑩ 질라라비 훨훨이 그것인데, 그 뜻의 심오함에 감탄하게 된다.

할머니들은 손자의 두 겨드랑이를 껴 붙들거나 두 손을 잡고 왼쪽 오른쪽으로 번갈아 <부라부라>라고 하였다.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온다는 뜻의 불(弗)과 땅에서 하늘로 올라감을 의미하는 아(亞)가 합쳐진 말로, 사람으로 땅에 내려오고 신(神)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무궁무진한 생명을 예찬하는 뜻이다.

어린아이를 앉혀 놓고 앞뒤로 끄덕끄덕하면서 <시상시상>하고 부르는 것은, 사람의 형상과 마음 그리고 기맥(氣脈)과 신체는 태극(太極)과 하늘·땅에서 받은 것이므로, 사람이 곧 작은 우주라는 인식 아래 하느님을 나의 몸에 모신 것이니, 그 뜻에 맞도록 순종하라는 의미이다.

<도리도리>는 천지의 만물이 무궁무진한 도리(道理)로 생겨났음을 잊지 말라는 뜻이다. 머리를 좌우로 흔들게 함으로써 좌측과 우측을 가르치고 아울러 너와 나, 과거와 미래를 가르치는 것이다.

<지암지암>은 두 손을 내놓고 다섯 손가락을 쥐었다 폈다 하는 동작으로, 그윽하고 무궁한 진리는 한순간에 알 수 없으니 두고두고 헤아려 깨달으라는 뜻이며,

오른손 집게손가락으로 왼손 바닥을 찧는 <곤지곤지>는 지암지암한 이치를 깨닫고 사람과 만물이 서식하는 땅의 이치인 곤지도(坤地道)로 돌아오라는 뜻이 담겨 있다.

어린아이를 일으켜 세우면서 <섬마섬마>하는 것은 정신문명 외에 서마도(西卍)에 입각한 물질문명도 받아들여 발전해 나가라는 뜻이며,

<어비어비>는 무서움을 가르치는 말로, 하느님의 뜻에 맞는 업(業)이 아니면 벌을 받는다는 뜻이다. <아함아함>은 손바닥으로 입을 막으며 소리내는 동작으로 두 손을 가로모아 잡으면 아(亞)자 모양이 되는데, 이것은 천지(天地) 좌우(左右)의 형국을 뜻하며 아군(亞君)·아제(亞帝)를 이 몸에 모셨다는 것을 상징한다.

<짝자꿍짝자꿍>은 손바닥을 마주치며 소리내는 동작이다. 활 두개를 화살 하나 위에 놓은 꼴처럼 두 손을 마주치면 아(亞)자의 형국이 된다. 이것은 천지좌우의 체궁(體弓)으로서 태극(太極)과 상통한다. 하늘에 오르고 땅으로 내리며 사람으로 오고 신(神)으로 가는 이치를 깨달았으니 작궁무(作弓舞)나 추어보자는 뜻이다.

<질라라비 훨훨>은 천지 우주의 모든 이치를 갖추고 지기(地氣)를 받아 생긴 육신이 활활(活活) 자라도록 작궁무를 추어가며 즐겁게 살자는 뜻으로, 팔을 훨훨 휘저으며 춤추는 동작이다.

단군 십계명은 인간생장의 존엄성을 강조하는 것이며, 이지적이고 진보적이며 낙천적인 한국인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 어린 아이를 달래고 놀리는 단순한 행동에도 한국인의 조상은 이처럼 무궁무진한 교훈을 담아 놓는 슬기를 발휘하였던 것이다.

발췌 : 야후 백과사전
 



'라이프(life) > 명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企業運氣圖  (0) 2012.12.03
생활속의 음양오행  (0) 2012.11.26
국회의원 출신 역술인 이철용, 대권운을 말하다  (0) 2012.10.04
대운(大運)  (0) 2012.09.18
팔자, 그 원초적 평등성  (0) 2012.09.18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