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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친구인가?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by 굴재사람 2012. 1. 2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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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친구인가?




나이가 들어갈수록 알게 되는 것 하나는 나이에 상관없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대 중반까지만 해도 나이가 같아야 친구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 고정관념 보다는 마음이 편한 사람이 친구란 생각이 듭니다.

생각의 깊이와 마음의 넓이가 같아 대화가 잘 통하고 이해를 잘 해주는 사이어서 마음이 편해지는 사람은 나이가 적든 많든 친구란 생각이 듭니다.

친구는 집입니다.
세상의 평지풍파에 시달린 마음이 편하게 잠들 수 있는 집입니다.

내가 편히 여겨 기댈 수 있는 친구와,
역시 나를 편히 여겨 기대어 오는 친구와 함께 나누는 우정이 중도에서 멈추지 얂고 인생 끝에서 이어질 수만 있다면 그 삶은 얼마나 행복한 인생일까요?

전화 한 통화 해주세요.
마음이 편한 친구에게 그냥 했다며 전화 한 통화 해주세요.
일 없이 그냥 만나고 그냥 찾아가고 그냥 전화하는 관계, 이것은 편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친구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 이동식 '마음이 마음을 만날 때'중에서 -






- 크리스탈 뮤직 -

(음악듣기: hanmail-아래 표시하기 / naver-재생하기 클릭)


Lotus of Heart / Wang Sheng Di(王森地)


예로부터 수정(水晶)은 몸과 마음의 탁한 기운을 몰아내는 에너지 정화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종교와 명상수행, 심신의 치료목적으로 많이 이용되어 왔다.

크리스탈 뮤직은 이런 목적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수정금(水晶琴)이라는 악기로 연주되는 음악이다.

25개의 천연 크리스탈 막대에서 나오는 맑고 영롱한 소리는 여러 악기와 어울려 조화로운 선율을 이루어 내며, 이 영롱하고 부드러운 크리스탈 뮤직은 현대인들에게 자연과의 친화력을 높여주고, 신선한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정을 깎아 실로폰 모양으로 만든 ‘수정금’ 은 수정만큼 영롱하고 순수한 음색의 악기이다.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 같기도 하고, 새소리 같기도 한 이 악기로 연주되는 음악은 마음의 평온과 정화를 가져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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