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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행복은 성적능력이 말해준다?

라이프(life)/섹스

by 굴재사람 2011. 8. 2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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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행복은 성적능력이 말해준다?

 

 

결혼하는 예비신부들이 신랑감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연봉이다. 연봉이 높으면 편안하게 살겠지만 생활의 안락행복의 척도가 아니다. 부부에게 필요한 것은 연봉보다 섹스가 맞아야 한다.
사실 연봉이 높을 수록 섹스 능력은 떨어지는 남자가 많다. 연봉 높다는 것은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가 높다는 것을 나타내며 스트레스가 심하면 남자는 성적 능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연봉이 높은 남자일수록 낮은 짧고 밤은 유난히 길게 느껴진다. 밤을 지배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 섹스이기 때문이다.
연봉이 높다고 남자가 섹스도 잘할 거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남자의 능력과 섹스는 별개며 섹스 능력이 떨어지는 남자일수록 돈에도 인색하다. 여자를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가 돈이기 때문에 아내의 일거수일투족에 온 신경을 쓴다. 자신이 채워주지 못한 쾌락은 다른 남자에게 얻을까 해서 돈으로 아내를 통제하는 것이다.
하지만 연봉은 눈에 보이는 데, 섹스 능력은 잠자리를 해보지 않고서는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속궁합으로 보는 것이며 결혼 전에 미리 잠자리를 해보는 것이 좋다.
남자들은 한 번의 섹스로 여자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천만에 말씀이다. 여자는 성적 욕구를 얼마든지 숨길 수 있는 여우 본성을 가지고 있어 한 번의 잠자리로 자신의 본성을 드러내지 않고 타고난 순결녀로 행사한다.
하지만 부부 생활을 오래하다 보면 순결만 고집하는 아내일수록 섹스할 때 짜증이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낀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인데 평생 순결녀로 살기 원하는 여자는 자신은 가만히 있고 남자 혼자 중노동하기 바라기 때문에 침대에 가만히 누워 있는 아내만 보면 기운 샘솟는 것이 아니라 오늘도 노동을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중압감에 시달리게 된다.
그래도 순결녀는 섹스 능력이 떨어지는 남자보다는 낮다. 순결녀는 섹스를 대하는 태도가 문제라 병원에서 치료받으면 고칠 수 있지만 남자는 의약품에 의존해도 완치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남자는 순결을 좋아하고 여자는 돈을 좋아하는데 부부의 중심은 섹스다.

 

<남근> 1903년, 종이에 수재, 색연필등 혼합재료, 개인 소장

 

부와 권력을 쥐었지만 남자로서의 능력이 없는 내시의 아내가 남편에게 만족하지 못한 것도 돈이 아니라 섹스다. 섹스는 생활에서 주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명약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정의 평화는 남자의 페니스에의 힘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자의 성적 능력은 여자에게 밥 한 숟가락에 행복을 선사할 정도로 집안의 평화에 상당히 중요하다. 여자는 매일 밤 남자의 정력에 죽고 싶기 때문이다.
남자의 성적 능력을 강조하고 있는 작품이 피카소의 <남근>이다.
화면 전면에 귀두에 모자가 씌워진 거대한 페니스가 우뚝 솟아 있고 페니스 안에는 남자가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미소를 짓고 있다. 페니스에 갇혀 있는 여자는 팔을 벌린 채 고개를 숙이고 앉아 있다.
남자의 페니스를 노골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이 작품에서 푸른색 공간은 여자의 성기를 나타내며 양쪽의 선들은 섹스 중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여자의 성기와 유두가 붉은색으로 채색되어 있는 것은 섹스의 황홀경에 빠져 있다는 것을 나타내며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은 남자의 정력에 여자는 무기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자가 손을 벌리고 있는 것은 남자의 정력으로 쾌락을 얻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피블로 피카소<1881~1873>는 페니스를 그린 작품 대부분 과장되게 표현하고 있는데 그는 남자의 페니스야 말로 남자의 힘을 상징하면 여자에게 만족을 주는 영웅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 작품에서 페니스 안의 얼굴은 피카소 자신을 나타내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미소를 짓고 있는 것은 여자에게 쾌락을 선사했지만 자신은 아직도 만족하지 못하고 진행 중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세 소녀>-1979년, 종이에 혼합재료, 런던 앤터니 갤러리 소장

 

남자의 오해 중에 하나가 섹스를 오래 끌면 끌수록 여자가 만족하는 줄 안다. 섹스 능력과 섹스 시간과 별개다. 여자는 가늘고 길게 하는 섹스보다 화끈하게 만족을 주는 섹스는 원한다.
남자가 성적 쾌감도 불러일으키지 않은 상태에서 자기 혼자 발기되었다고 일방적으로 섹스 시간만 길게 잡고 있으면 여자는 짜증이 난다. 그렇다고 빨리 끝내자고 이야기하자니 남자의 자존심을 해칠 것 같아 말도 못하고 좋다는 시늉만 할 수 밖에 없다. 그런 남자와의 섹스는 죽음보다 더 한 쾌락을 주는 것이 아니라 수면 부족의 원인이다.
섹스는 양보다 질이다. 섹스 시간이 길다고 천국의 문이 오래도록 열리는 것이 아니다. 5분간의 섹스도 여자에게 충분히 만족을 준다.  
성적 능력이 없는 남자를 비웃고 있는 여자를 그린 작품이 폴케의 <세 소녀>다.
가슴을 드러내고 속옷만 입은 세 명의 소녀들이 하이힐과 부츠를 신은 발로 남자의 등을 짓밟고 웃고 있고 소녀들의 발아래 있는 남자는 고통스러워 입을 벌리고 있으면서도 새를 품안에 끌어안고 있다.
한 쪽 무릎을 세우고 발로 남자의 등을 짓밟고 서 있는 세 명의 누드의 소녀들의 도발적인 자세는 코러스 라인의 스트리퍼들을 나타내며 형형색색의 배경은 소녀들의 직업을 한층 더 강조하고 있다.
소녀들이 신고 있는 하이힐과 부츠는 성적 자극을 주는 도구를 나타내고 있으며 남자가 품안에 안고 있는 새는 남성을 상징한다. 새의 날개가 없는 것은 남자의 성적 무능함을 암시하고 남자가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은 남자로서의 힘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녀들이 비웃고 있는 것은 성적 무능한 남자는 남자로서의 가치를 상실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그마르 폴케<1941~>의 이 작품에서 반듯하게 남자를 짓밟으면서 웃고 있는 세 명의 소녀는 전통적으로 악인을 물리친 기사를 상징하고 있지만 소녀들을 스트리퍼로 묘사함으로서 전통적인 상징들을 포르노 이미지로 바꾸었다. 그는 만화나 사진에서 얻은 통속적인 이미지를 사용해 그림으로 결합시켜 고급 예술과 저급 대중문화의 경계를 허물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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