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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지수를 높이는 유머

글모음(writings)/유머와 위트

by 굴재사람 2011. 7. 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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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듯한 변명

20대 : 설마 어제 들어온 놈 자르겠어

30대 : 잘라봐, 설마 갈 데 없을까?

40대 : 더러워도 애들 때문에 다닌다

50대 : 마누라 무서워서 집에는 못 있겠어

60대 : 용돈이라도 벌어야지. 놀면 뭐해

70대 : 어디 봉사할 곳은 없나?

80대 : 네 놈들은 늙지 않나 봐라

90대 : 다 무상한 거야!

 

백수 시리즈

*백수 1년차

나만 노냐?

노는게 죄냐?

불경기가 지나야지!

*백수 2년차

노는 데 보태준 거 있어?

정치가 개판이니 경제가 죽쑤지

빨리 밤이나 왔으면(죽겠네!)

*백수 3년차

누구를 잡을까?

이 판국에 취직한 놈이 이상한 놈 아냐?

일한다고 더 먹냐?

*백수 4년차

놀아 보지도 않은 것들이 뭘 알아!

 

해고 이유

갑자기 해고당한 한 남자가 사장에게 대들었다.

"도대체 제가 무엇 때문에 해고당해야 합니까?"

사장은 자초지종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자네는 일류대 나왔지?"

"맞습니다"

"스태미너가 넘치고 열정적이야."

"사실입니다."

"자네는 누구보다도 머리까지 좋아."

"인정합니다."

"게다가 유머까지 있어, 모든 직원들이 자네를 좋아한다네."

"그런데 그런 제가 왜 해고되어야 합니까?"

"내 아내가 당신 같은 녀석을 좋아하거든."

 

술이 사람을 먹으면

전봇대에 옷 걸어 놓고 그냥 온다.

장롱 열고 오줌 눈다.

침대에서 서너 번 떨어져야 날이 밝는다.

거액의 술값을 혼자 내고 슬그머니 사라진다.

가끔 이마에 딱지를 붙이고 다닌다.

말단 직원이 김 부장 나오라고 소리친다.

동료 여직원을 아내로 착각한다.

남의 집 대문을 걷어차며 당신하고는 이제 끝이라고 소리친다.

남의 구두에 오줌 싼다.

마이크를 잡으면 4절까지 부른다.

엘리베이터에서 토하고 경비실에 신고한다.

샤워 후에 마누라 속옷 입고 살쪗다고 말한다.

마누라를 보고 어디에서 많이 본 여자 같다고 말한다.

 

춤추실까요?

미스 김은 수줍움을 잘 탄다.

어느 날 회식이 끝나고 직장 동료들과 오랜만에 나이트클럽에 갔다.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고 있는데 평소에 그녀가 짝사랑하던 박 대리가 다가았다.

"춤추실 겁니까?"

그녀는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흥분된 마음을 달래며 대답했다.

"네"

그러자 박 대리가 말했다.

"그럼, 이 의자는 제가 앉겠습니다."

 

사장의 뻔한 거짓말

이 회사는 내 것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의 것입니다.

여러분은 가장 소중한 자산입니다.

나는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의 의견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비자금 같은 것은 모릅니다.

일하는 것만큼 이익이 돌아갑니다.

우리 회사는 친인척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고객을 위해 있습니다.

이익을 내는 것보다 단합이 더 중요합니다.

저는 권한이 없어요. 중역들이 알아서 합니다.

잘 기억이 나질 않아요.

 

방귀의 사회 심리학

둘이 있을 때 뀌면 상대방의 주장에 쉽게 휘말린다.

셋이 있을 때 뀌면 범인을 알고 있다는 듯이 큰 소리를 낸다.

여럿이 있을 때 뀌면 떳떳해진다.

지하철에서 뀌면 자신만의 쾌감을 맛본다.

상사가 뀌면 인간적이고, 부하가 뀌면 에티켓을 모르는 일이다.

사장이 뀌면 건강의 상징, 부하가 끼면 몸 어딘가에 이상이 있는 일이다.

 

다시 한 번 말해봐

한 달 간 해외 출장을 다녀온 박 사장이 여직원으로부터 그동안의 업무 보고를 받고 있었다.

그런데 장시간 보고 중에 갑자기 여직원의 배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방귀가 나오려고 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여직원은

'사장이 뭘 물으면 크게 대답하면서 방귀를 뽕하고 끼는 거야!'라는 꾀를 냈다.

때마침 사장이 뭘 묻자 그녀는 반갑다는 듯이 크게 대답하면서 방귀를 끼었다.

그런데 사장이 놀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미스 김, 다시 한 번 말해봐.

방귀 소리 때문에 아무 것도 못 들었어."

 

114 안내원이 겪는 황당한 전화

119가 몇 번이죠?

산타 할아버지네는 몇 번이죠?

"이봐, 젊은이. 어디 파마 잘하는 데 알아?"

"그런 걸 다 어떻게 알아요?"

"그럼, 전화는 왜 받아."

하느님과는 어떻게 통화하죠?

전화번호 안내는 몇 번으로 해야 돼?

 

어느 회사의 화장실

남자 화장실에 다음가 같은 문구가 붙어 있었다.

"제발 한 발자국만 다가서세요.

흘리는 것은 당신의 크기가 짧다는 것을 공개하는 것이니까요.

청소부 아줌마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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