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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가 신뢰 지수를 높인다

글모음(writings)/유머와 위트

by 굴재사람 2011. 7. 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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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대통령이 어느 날 기자들과 설전을 버리다 홧김에 기자들에게

개새끼라는 욕을 했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에 그 기자들은 레이건에게 SOB(Son Of Bitch, 개새끼)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선물했다.

모두 숨을 죽이고 긴장된 순간,

레이건은 웃으면서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기자 여러분은 모두 애국자입니다.

SOB라! 이건 당연히 Saving Of Budget(예산절야계이라는 뜻이겠지요?

여러분의 충고를 늘 염두에 두겠습니다."

 

어느 회사에 신임 중역이 부임했다.

그의 첫 마디는 불필요한 인건비를 줄이자는 것이었다.

어느 날 그는 현장 시찰을 나갔는데,

공장한 모퉁이에서 벽에 기대어 멍하니 서 있는 청년을 발견했다.

중역은 그를 보자마자 소리쳤다.

"이봐, 자네 한달 월급이 얼마야?"

"네? 130만 원인데요."

"여기 130만 원 줄 테니 어서 사라지게.

그리고 다시는 일터에 나타나지 말게."

그 청년은 돈다발을 들고 급히 사라졌다.

중역은 저녁 회식자리에서 직원들에게 물었다.

"아까 그 청년은 어느 부서소속인가?"

"네, 택배 회사 직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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