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 유태인 할머니가 고열과 함께 통증이 심해져 병원게 가게 되었다.
의사가 진찰하고 나서 말햇다.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더 이상 예전의 건강을 되찾을 가망은 없습니다."
이 말을 들은 할머니가 일어나서 웃으며 말했다.
"나는 건강을 되찾을 마음이 없습니다.
그저 나이를 더 먹고 늙고 싶을 뿐이에요."
2
"유태인의 코가 왜 큰지 아십니까?
그것은 공기가 공짜이기 때문입니다.
한 방울의 공기라도 더 마시려고 말이죠."
3
한 천주교 신부가 유태인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다.
맛있게 먹던 신부님이 유태인을 놀리려고 말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좀 드셔보시죠."
놀리는 말인 줄 파악한 유태인이 응대했다.
"나중에 신부님 결혼 피로연에서 먹겠습니다."
4
다윗왕이 어느 날 궁중의 보석세공사를 불러 지시했다.
"내가 언제나 끼고 다닐 반지 하나를 만들고,
거기에 멋있는 문구를 새겨 넣어라.
내가 전쟁에서 승리했을 때나 위대한 일을 이루었을 때
그 문구를 보고 우쭐해 하지 않고 겸손해질 수 있어야 하며,
또한 견디기 힘든 절망에 빠졌을 때 용기를 주는 문구여야 한다."
세공사는 고민을 하다가 지혜롭다는 솔로몬 왕자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한참을 생각하던 솔로몬이 말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