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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 유머

글모음(writings)/유머와 위트

by 굴재사람 2011. 7. 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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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 유태인 할머니가 고열과 함께 통증이 심해져 병원게 가게 되었다.

의사가 진찰하고 나서 말햇다.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더 이상 예전의 건강을 되찾을 가망은 없습니다."

이 말을 들은 할머니가 일어나서 웃으며 말했다.

"나는 건강을 되찾을 마음이 없습니다.

그저 나이를 더 먹고 늙고 싶을 뿐이에요."

 

 

2

"유태인의 코가 왜 큰지 아십니까?

그것은 공기가 공짜이기 때문입니다.

한 방울의 공기라도 더 마시려고 말이죠."

 

 

3

한 천주교 신부가 유태인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다.

맛있게 먹던 신부님이 유태인을 놀리려고 말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좀 드셔보시죠."

놀리는 말인 줄 파악한 유태인이 응대했다.

"나중에 신부님 결혼 피로연에서 먹겠습니다."

 

 

4

다윗왕이 어느 날 궁중의 보석세공사를 불러 지시했다.

"내가 언제나 끼고 다닐 반지 하나를 만들고,

거기에 멋있는 문구를 새겨 넣어라.

내가 전쟁에서 승리했을 때나 위대한 일을 이루었을 때

그 문구를 보고 우쭐해 하지 않고 겸손해질 수 있어야 하며,

또한 견디기 힘든 절망에 빠졌을 때 용기를 주는 문구여야 한다."

세공사는 고민을 하다가 지혜롭다는 솔로몬 왕자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한참을 생각하던 솔로몬이 말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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