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졸업 후 실로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바쁘게 살다보니 이렇게 또 만나지게 되는군요.
제법 나이가 먹어서일까요?
이젠 잠시 잠깐 사람들의 얼굴만 봐도
그 사람이 얼마나 살 수 있을지 정확하게 판별해 낼 수 있답니다.
흠... 믿기지 않으신다고요?
그럼 여러분의 관상을 좀 봐드리죠.
(좌중을 잠깐 둘러본다) 여러분은 죽을 때까지 살 것입니다.
그러니 아무 걱정 마십시오."
"저 또한 최소한 죽을 때까지는 살 것이니,
우리 앞으로 죽을 때까지 이 우정 변치 맙시다!"
2.
"늘 사람을 만나는 직업을 갖고 있다 보니
얼굴만 봐도 그 사람이 부자가 될지,
아닐지 분간이 간답니다.
제 말을 믿으세요.
여러분은 모두 부자가 될 관상입니다....
자. 이젠 돈만 벌면 됩니다. 하하."
3.
"제가 저희 집안의 '장남(長男)'입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작습니다.
참 아이러니하죠?"
4.
"유머클럽에 오는 길에 전화가 왔는데,
어린이대공원의 동물원이라고 하더군요.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더니,
오늘 아침에 깜찍하고 예쁜 꽃사슴들이 집단 탈출했는데,
혹시 발견하면 즉시 연락을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유머클럽 여성회원들을 가리키면서)
하하, 꽃사슴들이 여기 다 모였네요."
"그런데 오늘 최윤정 회원님은 안 보이시네요.
흐미, 동물원에 잡혀갔나보군요. 하하"
5.
"요즘 국제화시대이다 보니,
제가 영어 건배사를 준비했습니다.
제가 영어로 건배를 제의할 테니까
여러분도 영어로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잔을 들어주십시요."
"원 샷!"
6.
"제가 '9988!'하면 여러분은 '234!'하시면 됩니다.
이 뜻은 과거엔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3일 앓다가 4일째 죽자'였습니다.
하지만 이젠 그 뜻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99세까지 팔팔하게 23살짜리와 사랑을 나눌 정도로
건강하게 살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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