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집 마나님
by 굴재사람 2011. 4. 26. 11:40
- 이 생 진 -
"어딜 가십니껴?"
"바다 보러 갑니다"
"방금 갔다오고 또 가십니껴?"
"또 보고 싶어서 그럽니다"
밤새 들락날락 바다를 보았다
알몸인 바다가 차가운 바깥에서
어떻게 지는가
밤새 들락날락
바다를 보았다
함께 가는 길
2011.04.28
하늘
길
2011.04.25
오늘도 절에 가서
201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