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과 소년 - 운명
어느 절의 존경받는 스님에게 한 소년이 찿아왔습니다.
(소년) 스님, 어제 제 운명에 대해서 점을 봤는데 제 운명이 엉망이래요. (스님) 그 점쾌가 정확한 거냐? (소년) 네. 그 점쟁이가 다이애나비가 차 사고로 죽을 것이라고 예언했고
이번에 대통령 당선자도 알아 맟춘 점쟁이래요.
스님은 잠시후 아이의 손을 잡아당기고는 말했습니다. "얘야, 니 손금을 보여주렴.
이건 감정선, 이건 사업선, 이건 생명선 맞지?
자 이제는 주먹을 꼬옥 쥐어보렴."
아이는 주먹을 꼭 쥐고 스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얘야 감정선, 사업선, 생명선이 어디 있느냐?" "제 손안에 있는데요." "그래 바로 그거야.
네 운명은 네 손안에 있는 것이지
다른 사람의 입에 달린 것이 아니란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로 운명을 결정짓지 말고
스스로 내가 내 운명을 개척하면서 만들어 가는 것,
그게 바로 희망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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