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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자의 입문 포인트

라이프(life)/헬스하기

by 굴재사람 2010. 4. 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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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를 위한 섹시한 몸 만들기<1>

 

 

<1>초급자의 입문 체크 포인트

자신의 나이가 얼마이든 자신의 직업이 무엇이든 혹은 자신의 자산이 얼마이든 섹시해 보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미소년, 미소녀라는 신조어와 함께 최근 자주 나오는 말이 ‘미중년’ 이라는 단어이다.

더 이상 흔히들 말하는 몸짱이라는 단어는 20~30대의 전유물이 아니다.

목 위로 당신의 외모가 어찌되었건, 목 아래로의 당신의 몸이 매끈하다면, 그리고 그 몸에 맞게 잘 떨어지는 느낌의 옷차림으로 당신이 서있다면, 20~30대의 남성 혹은 여성에게 당신이 섹시해 보이지 않을 이유는 없다.

롤렉스 시계나 메르세데스 같은 명품 시계와 명품 차도 당신을 섹시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그 보다 더 당신을 섹시하게 만드는 것은 매끈한 당신의 몸과 그 몸에서 나오는 자신감이다.

오해는 금물. 바람을 피우기 위해 당신의 몸을 가꾸라는 말은 절대 아니다.

자신을 관리할 줄 아는 사람은 일도 잘한다. 능률도 오른다. 심하게 말하면 승진할 확률도 남들보다 높다. 그러니 더 높은 당신의 목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섹시해 지자. 그러기 위해 운동을 하자. 그것이 지금 이 글을 쓰는 필자의 주장이다.

그럼 본격적으로 운동방법에 대해 진도를 나가기 전에 몇 가지 주의 사항을 확인하자.

 

1. 앞으로 나올 운동 방법은 건강한 신체에 운동 초급자를 기준으로 한다

흔히들 헬스클럽을 찾아가면, 스트레칭 후 웨이트 트레이닝 40분 정도, 그 후에 5~6km의 속도로 30~40십 분 정도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하라고 한다. 대게 이 말은 틀린 말이 아니다.

문제는 다양한 예외적인 경우 이다.

간경화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이보다 저 강도의 운동을 해야 할 것이다. 반면 마라톤 선수에게 5~6km의 속도로 30~40분을 뛰라고 하는 것은 운동 성과에 큰 도움이 못될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운동 강도나 방법은 100%로 정형화되기 어렵다. 그 차이가 크건 작건 100명의 사람에게는 100가지의 저마다에 알맞은 운동 강도와 운동 방법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런 다양한 특수 사항을 다 고려해서 글을 쓴다면, 아마 연재가 불가 할 것이다.

때문에 가장 일반적인 건강한 사람의 초급자를 기준으로 글을 쓰려고 하니 중급자 이상의 운동 매니아들의 양해를 바란다.

 

2. 의사와 친해져라

앞서 말한 다양한 특수 상황 혹은 사항에 대해 가장 정확하게 말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의사이다. 그렇다고 매일 의사를 찾아가라는 말은 아니다.

1년에 한번 씩 받는 건강검진 결과를 의사와 상담 할 때 그 말을 귀담아 듣는 정도면 충분하다. 결과에 특이사항이 있다면 환자에게 좀 더 상세히 설명할 것이고 또한 자연스럽게 자주 병원에 올 것을 요구할 것이다. 즉 자신의 상황에 따라 자주 혹은 가끔 꾸준히 의사에게 상담 받고 자신을 체크하는 것, 그것이 곧 의사와 친해지라는 말의 의미이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다. 일반인도 분명 인터넷 발달에 힘입어 다양한 의학 지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의학적 소견에 책임을 지고 당신의 건강을 체크해 줄 사람은 의사 밖에 없다. 자신의 몸에 이상이 있을까 의심스러워 의사를 멀리하는 사람이 가장 미련하다. 병이 난 후에 의사를 찾기 보단, 병이 나기 전에 건강관리와 적당한 조언을 의사로부터 받고 그걸 지침삼아 생활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이다.

 

3. 자신의 운동 수준에 대해 정확히 알라

초등학생이 학습 과정을 거쳐 고등학생이 되었는데, 계속 초등교육을 고집할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당신도 운동초보였겠지만 꾸준한 운동을 한 얼마 후에 당신은 이제 중급 혹은 상급자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운동 방법도 바뀌어야 한다.

여기서 재밌는 것은 자신의 운동 수준을 정확히 아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가 않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운동 수준을 어느 정도라 임의로 판단하고 있다면, 그보다 2~3단계 아래가 실제 자신의 수준일 것이다.

초보자들이 종종 자신의 운동 수준을 중량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아주 큰 오류이다. 운동 수준은 자신이 들 수 있는 무게가 아니라 자신을 얼마나 잘 파악하고 있느냐에 따라 구분되어야 한다.

권투에도 체급이라는 것이 있다. 헤비급 아마추어가 펀치는 팬텀급 챔피언 보다 강하겠지만 권투를 누가 잘하느냐는 기준에선 팬텀급 선수가 우위일 것이다.

젊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기 위해서 무리한 중량으로 운동을 하는 40·50대만큼 미련한 것이 없다.

 

4. 휴식의 중요함을 기억하라

운동하는 것, 먹는 것만큼 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운동하는 것 자체가 의무가 되고 운동을 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시달린다면, 이 만큼 마이너스도 없다.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하기 위해 하는 운동이 운동을 해야 한다는 또 다른 스트레스를 준다면, 마음가짐을 바꿔야 한다. 어제의 운동이 무리가 되어 혹은 잘 못된 자세로 인한 부작용으로 관절이나 허리 등이 아프다면, 일단 쉬어야 한다. 과유불급이란 말은 참으로 진리다. 적당한 운동은 당신을 젊게 만들고 섹시하게 만들지만, 과도한 운동으로 지친 당신의 모습은 주위 사람까지 지치게 만든다.

 

5. 잘 먹자

‘잘‘이라는 단어에 주의해야 한다. 많이 먹는 것이 잘 먹는 것은 아니다.

건강한 몸 만들기는 운동, 휴식, 영양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 운동 역시 신진대사의 한 과정이다. 당연히 영양을 필요로 한다. 적당한 때에 적당한 영양소를 적당한 양으로 섭취해 줄 때 그것을 비로소 ‘잘’이라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러운 물음이 생길 것이다.

어떻게 해야 ‘잘‘ 먹는 것일까. 이 부분은 영양사 혹은 트레이너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다. 100가지의 사람에 맞는 100가지 운동 방법처럼 영양도 개개인 마다 요구하는 것이 조금씩 다르다. 이를 충족시켜줄 사람은 컴퓨터 저편에 있는 잘 알지도 못하는 내가 아니라 바로 옆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는 전문가이다.

1항부터 5항까지의 모든 내용은 각각 독립된 주의사항이 아니다. 모든 항목이 각각 다른 항목과 자연스럽게 연관되어 있다. 이제 이 주의사항을 마음에 새기고 섹시한 몸을 다음 주부터 가꾸어 보자

 

MX 피트니스 클럽 <서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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