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 가장 가까운 것이
어느 때 가장 먼 것이 되고,
어느 때 충만했던 것이
어느 땐 빈 그릇이었다.
어느 때 가장 슬펐던 순간이
어느 때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오고
어느 때 미워하는 사람이
어느 때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다.
오늘은 어느 때 무엇으로 내게 올까.
-김춘성의 <풍경소리>중에서-
좋은 사람 (0) | 2009.09.29 |
---|---|
고향집 어머니의 마당 (0) | 2009.09.29 |
산(山)같은 그대 (0) | 2009.09.24 |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0) | 2009.09.23 |
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0) | 2009.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