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직장인들은 유머 감각이라면 회식 자리에서나 필요한 것이라고 믿어 왔다. 지루하고 딱딱한 회의에서 유머는 물과 기름처럼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었다. 최근 몇 년 동안 기업들은 유머 경영 혹은 펀(fun) 경영에 몰두해 왔다. 즐겁게 일하는 것만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계산에서다.
그렇다고 유머를 섣불리 구사해서는 안 된다. 어설픈 유머는 오히려 자살행위에 가깝다. 공식석상에서의 유머는 회식 자리와 달리 맥락에 맞으면서도 지적이고, 임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다음은 유머 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이름난 산업교육 강사들이 전하는 ‘한방’ 유머. 이것만 외워둬도 당신은 직장 내 떠오르는 스타가 될 수 있다.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의 기내방송
“담배를 피우실 분은 밖으로 나가, 비행기 날개 위에 앉아 마음껏 피우셔도 됩니다. 흡연 중 감상하실 영화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입니다.”
※미국 항공사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은 유머 경영의 원조 격이다. 이 회사의 CEO인 허브 갤러허는 유머 경영을 통해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로 떠올랐다. ‘기내에서는 흡연을 하실 수 없습니다. 만일 흡연을 하실 경우 벌금형에 처해질 수도 있습니다’라는 일반적인 기내 방송과 비교해 보는 것이 웃음의 포인트.
중앙일보 이여영 기자
링컨의 유명한 유머 세 가지 (0) | 2008.04.15 |
---|---|
네 이웃의 여인을 탐하지 말라 (0) | 2008.04.03 |
폼이 아니라... (0) | 2008.02.01 |
90대 할머니들의 초등학교 동창회에서... (0) | 2008.02.01 |
음주 십계명 (0) | 2008.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