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네번 놀라는 이유

글모음(writings)/야한 얘기

by 굴재사람 2007. 10. 12. 15:59

본문

★ 네번 놀라는 이유

국회의원에 당선된 한 사람이 겉으로는 기뻐했지만, 속으로는 네번 놀랐다.

첫번째 이유 : 나같이 형편없는 놈이 당선된 것

두번째 이유 : 모든 국회의원들이 나같이 형편 없다는 것

세번째 이유 : 이와 같이 형편없는 사람들이 국회의원을 하는데도 나라가 잘 돌아간다는 것

네번째 이유 : 다음에 또 국회의원이 된다는 것이다.

★ 결점

할아버지 두 명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우리 사위는 나무랄 데가 없는 사람인데, 딱 한가지 결점이 있어.'

'그게 뭔가?'

'노름을 전혀 할 줄 모른다는 걸세.'

'그걸 결점이라고 할 수도 없지 않은가.'

'천만에! 할 줄도 모르면서 자꾸 하는 게 문제일세.'

★ 어떤 남자가 좋으세요?

1. 냉장고 같은 남자 : 체구에 비해 기능이 단순하다.

2. 다리미 같은 남자 :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다.

3. 커피포트 같은 남자 : 성능에 따라서는 2분이면 끝난다.

4. 식기세척기 같은 남자 : 정작 오목한 그릇은 제대로 못 닦는다.

5. 세탁기 같은 남자 : 몇 번 터치만 해주면 끝까지 혼자서 다 알아서 한다.

★ 하지만

외출했던 아내가 집안으로 들어서면서 남편에게 말했다.

아내 : 여보, 나 오늘 용하다는 점쟁이한테 갔었어요.

남편 : 그래? 무슨 좋은 점괘라도 나왔어?

아내 : 앞으로 내가 잘나가는 회사 사장 부인이 될 거래요.

남편 : 허허, 그럼 앞으로 내가 잘나가는 회사 사장이 된다는 얘기네?

아내 : 하지만….

남편 : 하지만, 뭐? 더 좋은 거라도 있어?

그러자 아내는 말 끝을 흐리며 대답했다.

'하지만, 첫 남편은 일찍 죽을 거래요….'

'글모음(writings) > 야한 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퍼들의 치매 진단법  (0) 2007.10.12
마포불백 아슈?  (0) 2007.10.12
넌센스 속담  (0) 2007.10.05
월급 봉투  (0) 2007.09.08
원초적 양식  (0) 2007.09.08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