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 그대로 즐긴다 익히지 않은 채소로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한다
도정하지 않은 잡곡과 밀가루로 조리한다 잡곡이나 콩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활동을 도와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포만감도 쉽게 느끼게 한다. 특히 배아식은 당뇨병 환자에게는 보약과도 같은데, 배아란 싹이 난 곡식의 눈을 말한다. 현미뿐 아니라 콩, 팥, 보리, 밀, 수수, 조, 율무 등의 싹을 틔워 이것으로 밥을 지어 먹으면 좋다. 이런 곡식으로 지은 잡곡밥은 당뇨병 환자에게 훌륭한 약이 된다. 밀가루 역시 껍질을 벗기지 않은 통밀가루를 먹도록 한다. 고운 밀가루에 비해 부드러운 맛은 덜하지만 고소한 맛은 더 강하다. 밀가루 대신 메밀가루, 콩가루 등 도정하지 않은 잡곡 가루를 사용해도 좋다.
흡수가 빠른 설탕은 적은 양을 사용하도록 하고 가능하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당뇨병 환자에게 설탕은 먹어선 안 되는 식품이지만, 단맛은 식욕을 돋우는 중요한 맛 중 하나이다. 당뇨병 환자는 단맛을 살리면서도 칼로리는 낮은 대체식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많이 쓰는 것으로는 사카린과 아스파탐이 있는데, 다이어트 콜라 등이 바로 이런 감미료를 쓴 제품이다. 사카린은 가장 오랫동안 써온 감미료로, 칼로리가 전혀 없으면서 단맛은 설탕의 300~400배로 음식이 뜨거워도 단맛이 유지된다. 아스파탐은 2가지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어 1g당 4㎉의 열량을 낸다. 단맛은 설탕의 200배 정도라 실제 사용량이 적기 때문에 혈당과 체중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열에 약해 가열하면 단맛을 잃으므로 조리가 끝난 다음 마지막 단계에 넣는다. 기름을 적게 사용한다
소금과 설탕을 적게 사용한다 한국인은 유난히 짜고 매운 것을 좋아해 염분 섭취가 권장량을 훨씬 웃도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보다 소금의 양을 적게 사용해 싱겁게 먹어야 한다. 1일 염분 섭취량은 6~7g 정도가 적당하다. 음식을 조리할 때 소금을 적게 쓰고 염분이 많은 음식은 되도록 피한다. 만두나 전 등 간이 되어 있는 음식은 간장을 찍어 먹지 않도록 한다. 단 음식이 당뇨에 치명적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설탕을 많이 넣은 단 음식을 먹으면 당이 핏속으로 퍼져서 혈당치를 급상승시킨다. 이러한 상황이 자주 반복되면 당뇨병으로 쉽게 진행될 수 있다. 설탕과 소금을 넣을 때는 눈대중보다는 계량스푼을 사용하여 양을 조절한다. 당뇨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식이요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바쁜 생활로 끼니를 자주 거르거나 폭식을 하는 등 식사량을 잘 조절하지 못해 비만이 되면서 병에 걸린 경우가 많다. 때문에 당뇨병 환자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체중을 조절하는 일. 체중을 관리하기 위해선 우선 규칙적으로 식사해야 한다. 식사를 거르면 과식할 수 있고, 식사 간격이 너무 길거나 짧으면 혈당치가 올라간다. 하루 세 끼를 정해진 시간에 먹도록 한다. 식사시간을 지키면 생활의 리듬이 생겨 치료에 도움이 된다. 식사량도 정해두는 것이 좋은데, 하루에 먹을 양을 세 끼로 나눠 고르게 먹는 습관을 기르고 식품의 종류도 세 끼에 고루 분배하여 섭취한다. 정해진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품을 가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영양이 부족하면 치료에 방해가 되므로 골고루 먹어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에게 탄수화물은 멀리해야 할 식품군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들도 우리 몸에 꼭 필요한 3대 영양소이므로 무조건 제한할 것이 아니라 필요한 만큼만 섭취하도록 한다. 출처 : 여성조선 07/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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