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의 인연
2009.11.25 by 굴재사람
환생
2008.07.22 by 굴재사람
그대와의 인연 "옷깃만 스쳐도 인연은 인연입니다. 윤회나 환생을 믿지 않더라도 소중하지 않은 인연은 없지요. 처음엔 사소하여 잘 알아보지 못할 뿐, 이 사소함이야말로 존재의 자궁 같은 것. 블랙홀이나 미로일 수도 있지만 바로 이곳에서 꽃이 피고 새가 웁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65억 분의 1의 확..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9. 11. 25. 10:35
환생 - 원 태 연 - 내 죽어 이 다음 시간이 오면 무덤 위에 목화로 피겠오. 생전 한 밤이 그리워 당신과 지새우는 꼭 한 밤이 목말라 한 맺힌 목화로 아시고 꺾어다 이불로 만들어 고이 덮고 잠들어주오. 머리까지 올려 덮고 날 느껴주오. 내 죽어 이 다음 시간이 오면 무덤 위에 진달래로 피겠오. 생전 한..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08. 7. 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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