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심
2012.04.12 by 굴재사람
하심 인생 돌아보면 풀잎의 이슬이고 여름날 반딧불이거늘 천년을 살고 질듯 영화를 뉘일 철옹성이 다 무슨 소용이랴 스스로 채운 족쇄 고향 길 헤맬 뿐 한자락 구름이고 한자락 환상이거늘 만년을 살고 질듯 탐욕을 채운 곳간은 또 무슨 소용이랴 한번뿐인 삶 스스로 섬겨주며 불욕과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2. 4. 12.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