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씨앗만 팔지요
2014.01.06 by 굴재사람
열매가 아름다운 계절
2013.10.07 by 굴재사람
열매를 팔지 않고 씨앗만 팝니다
2009.09.30 by 굴재사람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2008.03.03 by 굴재사람
어머니 말씀
2007.12.05 by 굴재사람
'오직 씨앗만 팔지요' 한 여인이 꿈을 꾸었는데 시장에 가서 새로 문을 연 가게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런데 가게 주인은 다름아닌 신(神)이었다. 이 가게에서 무엇를 파느냐고 여인이 묻자 신은 '당신의 가슴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팝니다'라고 대답했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여인..
글모음(writings)/토막이야기 2014. 1. 6. 18:18
열매가 아름다운 계절 아낌없이 바쳐라, 그리하면 그게 그대에게 되돌아오리라. - D.H. 로렌스 - 바야흐로 열매가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코스모스 꽃대를 간질이는 산들바람에 밤송이들은 잘 여문 아람을 쏟아내고 저녁노을에 취한 탐스런 감들이 가지 끝에 하나 둘 밀감빛 등을 켜기 시작..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3. 10. 7. 19:16
한 여인이 꿈을 꾸었는데 시장에 가서 새로 문을 연 가게에 들어갔다. 그 가게 주인은 다름 아닌 신(神)이었다. 무엇을 파느냐고 묻자 신은 "당신의 가슴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팝니다"라고 대답했다. 여인은 인간이 바랄 수 있는 최고의 것을 사기로 마음먹었다. "마음의 평화와 사랑과 행복과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9. 9. 30. 12:08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나무는 해거리를 통해 한 해 동안 열매 맺기를 과감히 포기한다. 그리고 해거리 동안 모든 에너지 활동의 속도를 늦추면서 오로지 재충전하는 데만 온 신경을 기울인다. … 옆 나무가 열매를 맺건 말건 개의치 않고 쉴 때는 정말 확실하게 쉬기만 한다. 그리고 일년간의 긴 휴..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8. 3. 3. 16:21
어머니 말씀 바구니를 건네며 어머니는 말씀하셨지요. 매끈하고 단단한 씨앗을 골라라. 이왕이면 열매가 열리는 것이 좋겠구나. 어떤걸 골라야 할 지 모르겠더라도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말아라. 고르는 것 보다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물건을 살 때는 아무에게나 가..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7. 12. 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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