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인과 시인
2011.07.16 by 굴재사람
맹인과 시인 어느 화창한 봄날, 한 남자가 뉴욕의 공원에서 부랑자를 만났다. 그 부랑자는 'I am blind 나는 맹인입니다'라고 적힌 푯말을 목에 걸고 구걸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나가는 사람들은 그냥 지나쳐 갈 뿐, 그 누구도 그에게 적선을 하지 않았다. 남자는 부랑자에게 다가갔다. 그..
글모음(writings)/토막이야기 2011. 7. 16. 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