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꽃 피는 남도의 산야 … 바로 여기가 봄이더라
2014.03.05 by 굴재사람
고맙고 대견한 꽃
2009.03.30 by 굴재사람
산수유꽃 피는 남도의 산야 … 바로 여기가 봄이더라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오래도록 묻어두고 살았던 낱말을 시방 꺼낸다. 봄. 한 번 불렀더니 성이 안 찬다. 너무 오래 기다린 모양이다. 김유정은 연달아 두 번 불렀다지? 그럼 나는 내리 세 번을 부른다. 봄, 봄, 봄. 이제야 숨통이 트이..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14. 3. 5. 20:55
피반령 고개를 넘어오다 진달래꽃을 보았습니다. 차창을 열고 진달래꽃을 향해 손을 흔들었습니다. 살아 있다는 것을 아름답게 확인시키는 것이 봄꽃이라서 봄꽃이 더 아름다운지 모르겠습니다. 산수유꽃은 제밀 먼저 피는 꽃이라서 사랑받습니다. 누구든지 저렇게 먼저 나가는 이가 있어야 봄이 오..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09. 3. 30.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