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와 나비처럼
2014.04.09 by 굴재사람
오월 민들레
2010.05.10 by 굴재사람
민들레의 아홉 가지 덕
2009.05.27 by 굴재사람
민들레
2008.07.04 by 굴재사람
민들레와 나비처럼 민들레 피어나니 세상이 환해졌습니다. 나비 한 마리 민들레 꽃에 앉아 꿀을 빨고 이내 어디론가 날아갑니다. 나비는 꽃 속에 꿀을 빨아도 민들레 꽃은 조금도 상하지 않았습니다. 갈라진 시멘트의 틈이나 보도블록 사이에서도 억척스레 피어나는 민들레는 문 둘레에..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14. 4. 9. 13:49
오월 민들레 - 도 종 환- 내가 이름없는 땅에 이렇게 피어있는 것은 이곳이 나의 땅인 까닭입니다 내가 이렇게 홀로 피어 있어도 외롭지 않은 것은 이 세상 모든 꽃들도 제 홀로는 다 그렇게 있는 까닭입니다 풀과 꽃들이 모두 그렇게 있을 곳에 있듯이 당신과 나도 그렇게 있는 것입니다 날이 저물고 ..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10. 5. 10. 12:18
민들레의 아홉 가지 덕 - 도종환 나쁜 환경을 견디어내는 인(忍), 뿌리를 잘려도 새싹이 돋는 강(剛), 꽃이 한번에 피지 않고 차례로 피므로 예(禮), 여러 용도로 사용되니 온몸을 다 바쳐 세상에 기여한다하여 용(用), 꽃이 많아 벌을 부르므로 덕(德), 줄기를 자르면 흰 액이 젖처럼 나오므로 자(慈), 약..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09. 5. 27. 10:33
민들레 - 류 시 화 - 민들레 풀씨처럼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게 그렇게 세상의 강을 건널 수는 없을까 민들레가 나에게 가르쳐 주었네 슬프면 때로 슬피 울라고 그러면 민들레 풀씨처럼 가벼워진다고 슬픔은 왜 저만치 떨어져서 바라보면 슬프지 않은 것일까 민들레 풀씨처럼 얼마만큼의 거리를 갖고 ..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08. 7. 4.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