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은 햇빛을 찾아 옮겨 다니지 않는다
2013.12.21 by 굴재사람
들꽃 언덕에서
2013.08.28 by 굴재사람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세 가지
2012.06.08 by 굴재사람
행복한 들꽃의 고독을 배우고 싶다
2011.01.28 by 굴재사람
들꽃처럼
2008.06.20 by 굴재사람
들꽃에게
2008.05.23 by 굴재사람
2008.04.18 by 굴재사람
들꽃 향기
2007.06.23 by 굴재사람
들꽃은 햇빛을 찾아 옮겨 다니지 않는다 "들꽃은 햇빛을 찾아 옮겨 다니지 않는다." 그렇다! 햇빛도 들꽃을 찾아 두리번거리지 않는다! 모든 때가 지금이고, 모든 곳이 여기다. 무엇을 따로 하러, 누가, 어디로, 갈 것인가? - 이현주의《공》중에서 - * 행복해지는 최선의 길은 '지금 이 순간..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3. 12. 21. 20:19
들꽃 언덕에서 - 유 안 진 - 들꽃 언덕에서 알았다 값비싼 화초는 사람이 키우고 값없는 들꽃은 하느님이 키우시는 것을 그래서 들꽃 향기는 하늘의 향기인 것을 그래서 하늘의 눈금과 땅의 눈금은 언제나 다르고 달라야 한다는 것을 들꽃 언덕에서 알았다.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13. 8. 28. 20:56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세 가지 저는 몇 년 전부터 우리 산과 들에 피는 들꽃과 카메라 그리고 그 두 가지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 조건 없는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 세 가지는 제가 스스로의 힘으로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언제나 제 곁에 있을 것이고, 제가 부..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2. 6. 8. 12:18
행복한 들꽃의 고독을 배우고 싶다 들꽃은 누군가의 손에 꺾이지 않을 때 행복하다 인간은 누군가의 손길에 인도 될 때 행복하다 인간은 서로의 이름은 부를 때 사랑의 꽃은 피우고 들꽃은 이름 없이 살다간 길에서 씨를 흘린다 인간은 사랑하면서도 고독이라는 병을 앓지만 들꽃은 고독하면서도 대..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1. 1. 28. 19:14
금계국 들꽃처럼 / 조병화 들을 걸으며 무심코 지나치는 들꽃처럼 삼삼히 살아갈 수는 없을까 너와 내가 서로 같이 사랑하던 것들도 미워하던 것들도 작게 피어난 들꽃처럼 지나가는 바람에 산들산들 삼삼히 흔들릴 수는 없을까 눈에 보이는 거 지나가면 그 뿐 정들었던 사람아 헤어짐을 아파하지 말..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08. 6. 20. 10:36
들꽃에게 - 서 정 윤 - 어디에서 피어 언제 지든지 너는 들꽃이다. 내가 너에게 보내는 그리움은 오히려 너를 시들게 할 뿐, 너는 그저 논두렁 길가에 피었다 지면 그만이다. 인간이 살아, 살면서 맺는 숱한 인연의 매듭들을 이제는 풀면서 살아야겠다. 들꽃처럼 소리 소문없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었..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08. 5. 23. 13:51
들꽃 언덕에서 - 유 한 지 - 들꽃 언덕에서 알았다. 값비싼 화초는 사람이 키우고 값없는 들꽃은 하나님이 키우시는 것을 그래서 들꽃 향기는 하늘의 향기인 것을 그래서 하늘의 눈금과 땅의 눈금은 언제나 다르고 달라야 한다는 것도 들꽃 언덕에서 알았다.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08. 4. 18. 23:24
들꽃 향기 - 김지수의 <들꽃 이야기> 중에서 강물이 오래 사는 것이 그 깊고 나지막한 잔잔함 때문이듯 저 바람 부는 들판이나 길가의 바위틈에 무수히 많은 들꽃들이 피고 지는 것은 속으로 품은 그윽한 사연 때문이다. 우리들 들꽃처럼 소박한 삶을 가로지르는 나날들은 또한 얼마나 운명적이고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7. 6. 23. 10:12